[일요신문] 새벽배송 전문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오아시스가 별도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경기 성남시 오아시스마켓 본사 전경. 사진=오아시스 제공오아시스는 11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3884억 원,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3% 증가한 18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누적 연간 영업이익은 133억 원이었다.
오아시스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3% 개선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오아시스마켓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12% 증가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2011년 사업 시작 이래 12년 넘게 지속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좋은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기본에 충실해 계속해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면서 성장성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