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 선교사 남친과 내년 1월 26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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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JYP가 선예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27일 원더걸스 소속사 JYP가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 소속 아티스트인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 양이 내년 1월 26일 결혼하게 됐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2007년 데뷔해 지난 6년여 동안 원더걸스 리더로 팀을 이끌어 온 선예 양은 최근 본인의 뜻을 원더걸스 멤버들과 회사에 알려왔다”라며 “멤버들과 회사는 선예 양의 결정이 신중한 고민 끝에 나온 것임을 이해하고 그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선예는 앞으로 당분간 결혼과 가정생활에 전념할 예정이며 다른 멤버들은 연기, 프로듀싱, 솔로음반, 방송활동 등 개인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선예는 소속사가 결혼을 공식 발표한 데 이어 자신의 트위터에 결혼 심경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선예는 자신의 트위터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선예는 2011년 5월 아이티 봉사활동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온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선예의 공식적 열애에 2012년 9월 한 언론매체가 올해 10월 두 사람이 결혼할 것이라 보도해 선예가 ‘오보’임을 밝히는 등의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김다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