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오세득 셰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뜬다!
지역가치 브랜드 프로젝트는 경기 동부권역(가평군, 광주시, 구리시, 남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이천시, 하남시) 8개 시군에서 선발된 20개 업체 대상으로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음식과 결합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노포에서부터 가게를 연지 1년이 안 된 신생 매장까지 다양한 업력과 배경을 가진 외식 경영인들이 참여하였다. 프로젝트 기간 중 오세득, 유현수 등 스타 셰프가 직접 나서 각 매장에 필요한 메뉴 개발을 지도했다. 이 과정에서 매장 환경 및 시설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24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리는 신메뉴 품평회에서는 ‘여주 도자기를 형상화한 양갱’이나 ‘가평 잣을 활용한 오란다’처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메뉴들을 다수 선보인다. 아울렛을 찾은 고객 누구나 시식과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경콘진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300개 이상의 고객 피드백을 확보해 메뉴 개선과 가격 책정, 마케팅 등에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현장에는 경영 진단과 메뉴 개발 과정을 주도한 오세득 셰프가 직접 방문해 결과물을 점검하고 참여 업체 대표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로컬 푸드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역사, 자원이 응축된 콘텐츠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뿌려진 씨앗을 기반으로 경기 동부권역 곳곳에서 지역가치 브랜드가 맛깔나는 활약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콘진은 품평회 이후 홍석천 등 유명 유튜버가 참여하는 홍보를 참여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말에는 성과 공유회를 열고 참여 업체들의 결과물을 발표한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