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가치 제고 계획 공시…중간 배당 실시

LG생활건강은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보통주 95만 8412주와 우선주 3438주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는 발행 주식 수 대비 각각 6.1%, 0.2%로 전일 종가 기준으로 3014억 원 규모다.
내년 배당금 지급분부터 배당성향을 현행 20% 중후반 수준에서 3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중간배당도 실시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5년간 평균 20% 중후반 수준으로 배당성향을 유지해왔다.
또한, 2025년부터 연 1회 정기배당 외에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선 배당액 확정-후 배당기준일 설정' 방식을 도입해 주주 권익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가이드라인 기준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현행 80%에서 87%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은 안정적인 이익과 지속적인 현금 창출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