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봉사활동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5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서부봉사관에서 진주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김선종 한국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을 비롯한 한국남동발전 나눔봉사단과 적십자봉사회 진주지구협의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 저소득 청년, 조손가정 등 경제적 부담으로 직접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가정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총 2,260kg의 김장김치를 담가 진주시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했다.
김선종 한국남동발전 경영지원본부장은 “우리의 전통문화인 김장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이 힘과 용기를 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은 “올해 물가상승으로 김장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 지원에 힘써 주신 한국남동발전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제5기 옴부즈만 위촉
한국남동발전(상임감사위원 백상원)은 12월 4일 본사에서 상임감사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KOEN 옴부즈만’을 위촉했다. KOEN 옴부즈만 제도는 회사 경영과 독립된 각계 외부 전문가의 의견과 권고사항을 주요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부패방지 시스템이다.
한국남동발전은 고충민원 및 반부패·청렴부문에서 제3자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합리적인 처리방안을 모색하고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2011년부터 14년간 운영하고 있다.
이날 KOEN 옴부즈만 제5기 위촉식에는 공직, 법조계, 학계 등에서 다양한 현장경험을 보유하고 법무, 행정, 규제개선 분야 전문가 3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임기 2년 동안 독립적 지위를 부여받아 고충민원, 불합리한 관행 및 업무처리에 대한 감시와 제도개선, 권고사항 발굴 등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상원 상임감사위원은 “신규로 위촉된 옴부즈만의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향후 업무 수행 시 옴부즈만의 권고사항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에 옴부즈만 위원들은 “옴부즈만 활동이 한국남동발전의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구축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국남동발전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회사의 반부패·윤리시스템을 공고히 하고 회사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옴부즈만 활동을 활성화해 공기업 최고의 청렴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27 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