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동김해나들목~식만분기점 간 광역도로’ 개통식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6일 오전 11시 동김해나들목(IC) 일원에서 ‘동김해나들목(IC)~식만분기점(JCT) 간 광역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남도의회 의장, 부산시의회 부의장, 강서구청장, 김해시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도로는 동김해나들목(김해시 어방동)과 식만분기점(강서구 식만동)을 연결하며, 총길이 4.6킬로미터(km)의 교량 연결로 5곳, 교차로 2곳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897억 원(국비 444, 시비 453)이 투입됐다. 2007년 12월 대도시권 광역도로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후 예비타당성 조사, 총사업비 조정 등을 거쳤으며, 시는 2017년 김해시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11월 사업을 착공했다.
이번 개통에 따라 동김해나들목(IC)과 국도 14호선, 신항배후도로인 국지도 69호선이 바로 연결돼 상습 정체구간인 남해고속도로와 낙동북로, 김해대로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부산신항 등 서부산권 주요 거점시설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김해나들목에서 부산신항까지의 이동시간이 28분에서 18분으로 10분, 35% 단축되며, 진영역까지의 이동시간은 21분에서 15분으로 6분, 28%가 단축된다.
특히 건설 중인 대저대교가 개통되면, 김해(동김해나들목)에서 사상(덕포동)까지 이동시간을 10분, 45% 단축해 12분 만에 이 구간을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김해나들목(IC)~식만분기점(JCT) 간 광역도로’는 16일 개통식을 마친 다음, 17일 오후 3시부터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개통으로 서부산권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주요 거점시설까지의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향후 건설될 대저대교와 함께 서부산권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소상공인 저출생 위기극복 위한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 본격 시행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7만 부산 소상공인의 저출생 위기 극복과 휴폐업 부담완화를 위해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11일 시와 케이비(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가 체결한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지원 중인 KB금융그룹의 사업비(30억 원) 전액 지원으로 추진된다.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은 크게 △소상공인 출산·육아 대체인건비 지원 △소상공인 공공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응원금 지원 등 3개의 소상공인 출산·양육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시는 임금근로자에 비해 출산 및 육아 지원정책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을 고려해 출산과 육아가 생계 활동의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고 마음 편히 출산·육아와 생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 소상공인 대표 지원 허브인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총괄하며, 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에서 협업해 진행된다. ‘소상공인 출산·육아 대체인건비 지원사업’ 기존 출산·육아 정책으로 지원이 어려웠던 소상공인 사업장의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해 소상공인 휴폐업을 사전 방지하고자 한다.
소상공인은 1인 자영업자가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해 출산 또는 육아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면 휴업 또는 폐업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2024.1.1.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소상공인 사업주의 육아 부담완화를 위한 대체인력 채용 시, 인건비를 월 최대 100만 원씩 최대 3개월 한도로 지원한다.
소상공인 사업장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가 출산 전후 휴가나 육아휴직을 사용해 발생한 인력 공백을 대체하는 인력 채용 시에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 공공아이돌봄서비스 이용금액을 월 최대 60시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해 돌봄 수요가 있는 부모 소상공인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한다.
소상공인의 경우 부부 공동 사업장 운영, 불규칙한 근무시간, 잦은 휴일․야간 영업 등으로 아이돌봄서비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개월 이상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고 공공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사업장 근로자 포함)의 시간당 이용금액을 월 최대 60시간, 최대 6개월까지 전액 지원해 실질적으로 서비스를 무상으로 누릴 수 있게 한다.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응원금 지원사업’ 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은 영세 임차 소상공인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육아응원금을 지원해 출산 및 육아를 응원한다. 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 모두 소유하지 않은 임차 소상공인(배우자 포함) 중 만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경우 1인당 100만 원의 육아응원금을 지원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자녀 양육 및 육아를 병행하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한다.
시는 오는 18일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3주간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지원 대상을 신청받는다. 이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1차 선정 후 서류 검토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수행기관인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부산경제진흥원) 콜센터)로 전화 문의하거나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이번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이 시 소상공인들이 가정과 일터에서 균형 잡힌 삶을 유지하고,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지원 위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운영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와 함께 18일과 19일 이틀간 해운대와 화명·금곡 지구에 대해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는 주민들의 정비사업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며, 18일 좌4동 문화센터, 19일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된다.
△주민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간의 일대일(1:1) 대면상담 △부산 노후도시계획도시 정비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연회가 진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래도시지원센터는 그동안 1기 신도시에서 유형별 사업방식과 사업 착수 가능성 등에 대한 기본 상담(컨설팅)을 진행해 주민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기여해 왔다.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대면상담을 받고 싶은 주민들은 해당 구청에 문의해 상담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시는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주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노후계획도시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통합개발’이라는 새로운 사업방식에 대한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사전 상담(컨설팅)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부산시] ‘동김해나들목~식만분기점 간 광역도로’ 개통식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6 1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