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시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24년 사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5대 우수사례를 선정해 23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내외부 평가위원들이 총 9개 부서에서 제출한 18개의 과제를 심사한 결과, 디지털정보부의 ‘전자 인수도증 부산항 전면 적용으로 안전·효율·환경 개선’이 최우수상에 뽑혔다.
물류정책실의 ‘불합리한 규제타파로 파산 직전 TOC(부두운영회사) 회생에 기여’와 신항지사의 ‘항만배후단지 내 고도제한 완화로 입주기업에 추가 사업기회 제공’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건설계획실의 ‘발주처 주도의 적극행정을 통한 사업예산 절감’과 재난안전실의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한 안전 항만 일터 조성’은 장려상을 받았다.
BPA는 국민 불편 해소, 공정성 및 생산성 제고, 규제혁신 등의 성과를 이뤄낸 사례를 발굴·시상해 직원들의 적극행정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우수사례를 대내외에 확산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적극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환경을 조성해 부산항을 이용하는 국민이 체감하는 적극 행정이 실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 환적모니터링 시스템 선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0일 개최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하는 2024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 성과공유회에서 Port-i를 선보였다. Port-i는 글로벌 2위 환적항인 부산항에서 고객이 쉽고 빠르게 환적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BPA는 올해 부산테크노파크의‘2024년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 프로젝트’에 제출한 ‘블록체인 기반 해운항만물류 실시간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사업이 지정과제로 선정돼 총괄기관 및 수요기관으로서 플랫폼 개발을 주도해 왔다.
BPA는 프로젝트 주관기관인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로 오롯이 시스템 개발에만 전념해 단기간에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향후 부산시가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로의 입지와 역량을 다지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Port-i를 계속해서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BPA는 시스템의 도입 배경, 추진내용, 주요 기능 및 기대효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특히,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 중심의 편의성을 높였다. 시스템 주요기능으로는 △선박 모니터링 및 이상탐지 △화물 모니터링 및 이상탐지 △부산항 전체 터미널(10개)의 통합 선석 스케줄 제공이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이용 선사는 적기에 환적화물을 처리해 선박 적재율 증가 및 추가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
BPA 진규호 경영본부장은 “Port-i는 선사, 터미널, 운송사 등 업무 담당자가 부산항에서 손쉽고 효율적으로 환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앞으로 세계2위 환적항인 부산항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 4분기 안전협의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3일 부산항 신항 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BPA는 이날 협의회에서 내년에 배후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추진하고자 하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위험성평가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안전점검에서 발굴해 시행한 주요 개선사항과 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BPA는 해양수산부 항만안전점검관과 합동으로 매월 배후단지 입주업체 안전점검을 실시해 선제적으로 위험요소를 제거·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안전관리 기술지원 등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BPA 홍성준 운영본부장은 “이번 안전협의회를 통해 배후단지 입주기업의 안전의식을 재확립하고, 올해 미흡했던 부분은 점검·교육 등을 통해 보완해 내년에는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더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26 10: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