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내란 수괴가 있어야 할 곳은 감옥”

김 “최상목 대행 정당한 법 집행에 협조토록 지시하라. 법치와 민주주의 더 이상 훼손돼선 안 돼”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일요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란 수괴가 있어야 할 곳은 관저가 아닌 감옥”이라며 “신속히 내란 우두머리를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김동연 지사는 31일 자신의 SNS에 “내란 수괴 체포영장, 이제 겨우 내란 종식을 향한 첫발을 떼었습니다”라며 “적어도 내란 수괴가 2025년을 용산에서 맞게 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썼다.

김 지사는 수사당국에 신속히 내란 우두머리를 체포하라고 당부하며 최상목 권한대행에게도 조언을 이어갔다. 그는 “최상목 권한대행은 대통령경호처가 정당한 법 집행에 협조하도록 지시하십시오. 법치와 민주주의가 더 이상 훼손되어서는 결코 안 됩니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만일, 경호처가 저항한다면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엄단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을 신속히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사진=김동연 SNS

김동연 지사는 국민과 경제를 재차 언급했다. “국민은 한 달 가까이 평온한 일상을 빼앗겼고, 
경제는 기초부터 무너지고 있습니다”라며 “끝나지 않은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것이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유일한 길입니다”라고 밝혔다.

김창의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