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은행, 부산시의회와 민생경제 회복 위해 맞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5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부산시의회(의장 안성민)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3고(高) 현상(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및 장기적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대한 금융지원 및 재기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민 긴급 생계자금 500억 원과 자영업자 고금리대환대출 500억 원, 생계밀접형 자영업자 신규대출 1000억 원 등 총 2000억 원 규모의 지원자금을 1월 내에 내놓을 계획이다.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자격요건을 크게 완화하고 금리우대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금융비용 부담완화, 상환부담 경감, 금융거래 재기지원 등 부산시의회와 함께 각종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이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안정과 재기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월 ‘Play on Busan’ 신년음악회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신년을 맞아 ‘Play on Busan(부산을 즐기다)’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부산신포니에타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lay on BNK’ 행사는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클래식, 국악, 코미디, 강연,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BNK금융그룹이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연은 부산 지역의 8번째 행사다.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에는 20인조로 구성된 부산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되며, 특히 첼로의 거장 다비드 게링가스의 마지막 제자로 계보를 이어가는 첼리스트 강승민과의 협연 무대가 준비된다.
관람 신청은 15일 오후 5시부터 24일 오후 1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지정석과 비지정석으로 구분해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공연 시작 10분 전인 오후 6시 50분 이후 입장 관객은 효율적인 관람을 위해 지정석과 비지정석 구분 없이 좌석이 배정된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신년음악회를 통해 밝은 새해를 시작하기를 소망하며 2025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및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예술가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열린 제7회 ‘Play on Busan’에는 지역 대표 발레공연단체인 ‘부산발레시어터’팀을 초청, 418석 전석을 메운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선보여 많은 호응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부산은행, 소액 대출 ‘비상금 동백론’ 상품 출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상금 동백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상금 동백론’은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앱(App)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월 말 사전심사를 통해 대출 가능고객을 선정하고 고객 요청 시 즉시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소득 증빙이 어려운 고객도 동백전을 이용 중이라면 긴급 소액 대출이 필요할 때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만 원까지이며, 동백전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저 5.47%(2025.1.15. 기준) 수준까지 대출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출상환방식은 일시상환, 할부상환, 마이너스대출 등의 방식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상환방식에 따라 최단 6개월부터 최장 3년까지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을 이용할 경우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 신청도 가능하다. 상품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또는 전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지역화폐 동백전과 연계한 소액생계비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따뜻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10 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