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손예진의 3단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손예진의 외모와 표정이 변화하는 과정을 담은 사진 세 장을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인데 문제의 사진들은 모두 영화 <타워>의 스틸 사진이다.
손예진은 개봉을 앞둔 영화 <타워>에서 최악의 화재 현장 속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는 타워스카이 푸드 몰 매니저 서윤희로 출연한다.
첫 번째 사진에서 손예진은 당찬 커리어 우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화이트 수트로 깔끔하게 차려입은 푸드 몰 매니저의 모습이다. 그렇지만 두 번째 사진, 세 번째 사진으로 갈 수록 대형 화제 현장의 절박함과 공포감이 손예진의 모습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손예진의 3잔 변신 사진만으로도 영화 <타워> 속 화재 현장의 절박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
네티즌들 사이에서 ‘손예진 3단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는 까닭은 배우 손예진의 변신 자체에도 관심이 가지만 그만큼 영화 <타워>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고 있는 타워스카이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화재 사고를 다룬 영화 <타워>는 오는 1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