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트럭트. 원밀리언, 한국안무저작권협회 공동 주최…28일 원밀리언 스튜디오에서 개최

코레오어워드는 안무 저작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보호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시작되었다. 한국안무저작권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안무가의 97.8%가 안무저작물을 등록한 경험이 없으며, 약 40%가 최근 3년간 창작 과정에서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2024년 5월에는 K-POP 그룹 뉴진스의 안무가들이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그룹 아일릿의 안무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업계 논란이 불거졌다. 이 사건은 안무의 창작성과 저작권 보호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코레오어워드는 안무 창작 활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통해 대중문화 산업에 기여한 댄스 아티스트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안무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댄스 산업 주요 이해관계자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업계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세션, 참가자들의 즉흥 댄스 배틀인 '댄스잼', 디제잉 부스, 행사 증정품 등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안무 저작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별 전시관을 운영하여, 안무가들의 권리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글로벌 안무가들과 함께하는 시상식 현장에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더할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Mnet스트릿 우먼 파이터 2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아 온 댄스크루 베베와 진정성 있는 가사로 음원 시장 돌풍을 일으킨 재쓰비(재재, 승헌쓰, 가비)가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며 시상식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XSTAGE 플랫폼을 구축한 윤혜린 댄스트럭트 대표는 “코레오어워드가 안무가들의 창작과 노력이 정당하게 인정받는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댄스 산업의 발전과 안무 저작권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XSTAGE는 안무가들의 권리 보호와 댄스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플랫폼이다. 안무 저작권 등록, 거래, 그리고 안무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댄스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