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그린에너지 조선해양 콘퍼런스(SGEMC)는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조선해양산업 분야 전문 국제 콘퍼런스다. 경남도 주최, 경남테크노파크와 경남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공동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작년에는 51개 주제 발표와 68명의 국내외 전문가 연사 참석 등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를 자랑했다. 올해는 설문조사 등 참석자 의견을 수렴해 30개 주제, 46명 연사 초청 등 선택과 집중으로 행사 규모는 축소하되, 해외연사 비중은 확대해(8.8%→13%) 국제행사로서 품격을 높인다.
유사 국내 콘퍼런스가 10월 이후에 집중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9월로 행사 시기를 조정했으며,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최신 기술동향 등이 국비 신규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규사업 기획분과를 경남테크노파크에 신설하는 등 올해 행사 준비에 차별화를 꾀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예상되는 LNG연료추진선박 확대 등 이슈와 함께, 탈탄소 사회를 향한 조선해양 업계의 대응 기술과 최신 트렌드 등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해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조선해양산업 산학연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 미래를 향한 탈탄소와 디지털화 두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7회 스마트그린에너지 조선해양콘퍼런스를 개최했다. 10개 세션에서 50개의 주제 발표를 위해 해외연사 6명을 포함해 68명의 국내외 연사를 초청했고, 1,306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다녀갔다.
#사방사업 품질향상·안전사고예방 다짐

안전사고 발생 현황, 작업 시 안전사항, 현장 경험 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실제 사업장에 필요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사방사업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 예방하고, 사업장 안전관리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올해 3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지사방 6ha △계류보전 6km △사방댐 122개소 △다목적 사방댐 1개소 △산림유역관리 3개소 등의 사업을 조기 착공해 여름 우기 전에 완료해 산림 재해 예방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사방사업 현장을 만들고, 비상상황 시 현장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일자리종합센터, 인공지능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지원 강화
경상남도는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이 경상남도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해 구인·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자리 불일치 해소, 도내 고용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8월부터 (재)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이 운영 중인 경상남도일자리종합센터는 경남지역 18개 시군 일자리센터의 거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일자리종합센터는 취업 알선,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 상담,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자기소개서 분석시스템 지원으로 지난해 취업지원서비스 7,811건의 성과를 이뤘다. 채용환경 변화에 대응해 취업 청년들이 입사 지원 서류를 효과적으로 작성하고 실전 면접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올해도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자기소개서 분석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는 인공지능(AI) 모의 면접과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분석 지원 프로그램은 650명의 신청자를 모집해 12월 1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최신 일자리 정보와 인공지능(AI) 안면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인터뷰, 화상 면접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일자리 키오스크 운영으로 비대면 채용 서비스의 효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재)경남투자경제진흥원 오재호 원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수요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지원을 통해 인력 채용에 애로를 호소하는 기업체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의 일자리 매칭 성공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전화 또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상남도 일자리종합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