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
1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가수 빅죠의 다이어트 도전 성공 사실이 공개됐다. 빅죠는 지난 6월 <기분 좋은 날>에 출현해 헬스 트레이너 숀리와 함께 “6개월간 100kg 감량을 목표로 한다”고 약속했다.
6개월이 지난 후인 이날 방송에서 빅죠는 “그동안 열심히 했으니 지켜봐 달라”며 체중계 위에 올라갔다. 체중계는 170.5kg을 기록했다. 6개월간 무려 102.5kg을 감량했다.
방송에 함께 출연해 이를 지켜본 숀리와 빅죠의 어머니는 눈물을 글썽였고, 아나운서들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빅죠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뭐 하나 먹자’이다”라며 “트레이너분들과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빅죠의 다이어트를 담당했던 트레이너 숀리는 “다이어트 프로그램하면서 이렇게까지 정을 준 적 없는데 정말 고맙다”고 심경을 전했다.
빅죠의 어머니는 “시작이 반이지 않느냐. 앞으로 갈 길이 있으니 빅죠가 마음을 다잡고 100kg까지 해 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고혁주 인턴기자 poet041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