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엔비디아·AI가 붕어빵 찍어내는 기계인 줄 아나”

앞서 여권은 이 대표의 ‘AI 기업 이윤 재분배’ 발언을 두고 ‘반기업적·반시장적’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3월 2일 민주연구원 집단 지성센터에 올라온 대담 영상에서 “(한국에)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하나 생겼다면, 70%는 민간이 갖고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면 굳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 엔비디아, AI가 붕어빵 찍어내는 기계인 줄 아나”라며 “(이 대표의 발언은) 기업의 창업과 발전 생태계를 모르는 무지의 소산”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안 의원은 엔비디아 시가 총액이 약 1450조 원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보다 큰 규모의 재산을 전 국민에게 분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 엔비디아가 스타트업에서 시작했다고 말하며 “처음에 어떤 방향으로 갈지,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는 회사의 지분을 어떻게 국민들께 나눌 수 있겠나”라고 했다.
안 의원은 “이 대표는 어떤 방법으로도 가능하지 않은 이야기를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떠드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반도체 국가지원, AI 추경이나 확실하게 하자”고 덧붙였다.
이강원 기자 2000w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