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손수조 트위터 |
▲ 찬조연설하는 손수조 위원장. 사진출처=SBS 캡처 |
손 위원장은 17일 SBS에서 방영된 찬조연설에 출연해 “지금 우리나라는 새로운 선택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박근혜 후보는 여성들을 대표해서 남성들의 무거운 짐을 나눠지려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손 위원장은 문재인 후보에 대해 “대통령감이 아니라고 느꼈다”며 “흑색선전으로 사상구민에게서 국회의원을 도둑질해가더니 대통령도 그렇게 하려고 하느냐”고 비판했다. 또한 “지금 민주통합당에서 벌이고 있는 흑색선전은 당선을 위해 물불을 안 가리는 그분의 실체를 드러낸 것”이라고 민주당의 네거티브를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 손수조 위원장은 지난 19대 총선 부산 사상구 지역구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패배한 바 있다.
찬조연설을 본 시청자들은 “설득력 있는 주장은 별로 없고 문재인 후보 비난으로 소중한 시간을 다 썼다”, “박근혜 후보에 대한 찬양이 지나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정환 인턴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