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슬롯머신 광고에 출연한 티아라.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아라 슬롯머신 광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네티즌에 따르면 광고의 슬롯머신은 일본 산요물산에서 생산하는 유명 파칭코 기계 ‘우미모노가타리’의 신기종인 ‘CRS 디럭스 우미모토가타리’로 알려졌다. 광고물 속에 티아라는 깜찍한 표정으로 슬롯머신을 홍보하고 있다.
현재 티아라의 슬롯머신 광고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진 상태다. 광고를 본 네티즌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18일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청소년들에게 음주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주류 광고에 티아라를 출연시키지 않겠다”고 발표했으나 하루 만에 사행성 광고를 찍은 게 들통났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술보다 사행산업이 더 무서운 같다”, “일본에서는 합법이라고 하지만 보기에 좋지만은 않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코어엔터테인먼트 측은 “파친코 광고를 찍은 것은 사실이나, 이는 도박이 아니다. 송승헌, 배용준도 파친코 광고를 찍었고 현재 알기로 카라도 현지에서 광고를 찍었다”고 해명했다.
박정환 인턴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