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캠프 해단식이 20일 오후 3시에 진행됐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우리 나름으로 노력을 기울였고, 성과도 있었지만 여전히 결과는 2% 부족했다”며 “그 부분을 우리가 어떻게 성찰하고 앞으로 해결할지가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 20일 문재인 후보 캠프가 해단식을 가졌다. 사진은 19일 밤 대선 패배를 인정하는 문재인 후보의 기자회견 모습.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
그는 아울러 “(대선의) 꿈은 접지만 민주통합당과 함께 했던 시민사회, 국민연대, 우리 쪽 진영 전체가 더 역량을 키워나가는 노력을 하게 된다면 저도 거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19일 열린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넘어서지 못하고 결국 낙선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