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하는 올해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시·도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것으로, 지난 8일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기관 표창과 포상금 600만 원을 수여 받았다.
평가는 식품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해 제도운영, 위생관리 등 업무 추진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특히 계절·시기별 시민 이용도가 높은 식품·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위생점검 강화, 소비유행 변화를 반영한 배달전문음식점 및 무인판매점 등에 대한 집중 관리, 현장보고 장비 활용 강화를 통한 위생업소 현장점검의 투명성 확보,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대구우수식품' 안전과 품질 확보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아 시·도 단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대구 동구, 군위군까지 '우수' 기관상을 수상해, 타 시·도 대비 식품안전관리 업무 추진의 우수함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는 식품안전과 시민 건강을 위해 9개 구·군과 함께 노력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식품의 제조, 유통, 소비단계까지 철저히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 이달 15일부터 오는 9월까지 여름철 폭염 피해 최소화
대구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1곳과 협력해, 응급실을 내원하는 온열질환자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폭염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응급실 감시체계로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전국 3704명, 대구 67명이었으며, 2023년 대비 전국 31.4%, 대구 13.6%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80.1%가 야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주요 발생 장소는 작업장(31.7%)과 논·밭(14.3%), 길가(9.8%) 순으로 대부분 실외 활동 중 증상이 발생했고, 실내인 집에서도 20.8% 발생했다.
발생 시간은 새벽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시간 구분 없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온열질환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상청 3개월 전망에 따르면 5~7월 모두 평년 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온열질환자 발생 증가에 따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르신·장애인·거동 불편자 등이 있는 세대는 폭염 발생 시 보호자 및 동반가족 등이 함께 거주하며 건강을 체크하고 실내 온도조절, 실외 활동 자제 등 건강관리를 강화해 줘야 한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온열질환자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신속히 공유해 시민들의 건강 피해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겠다"며, "특히 실외 작업자, 어르신,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해 폭염 시 낮 시간대 작업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 주기적으로 휴식하는 등 더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건강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