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형으로 김태희 지목한 두산 김현수 = 출처 KBS N |
오는 23일 방영되는 KBS N Sports <2012 야생야사 어워즈> 녹화방송에 출연한 김현수는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며 “나의 이상형은 김태희”라고 과감하게 밝혔다. 그는 시구자로 꼭 왔으면 하는 연예인으로 김태희를 지목하는 등 한결 같은 ‘김태희앓이’를 보였다.
이날 녹화에 함께 출연한 롯데 자이언츠의 외야수 손아섭 선수는 시구자로 왔으면 하는 여자 연예인으로 임수정을 꼽았다. 손아섭은 “임수정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세 번 정도는 만나봐야 한다”며 자신감을 과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특히 한 때 이상형으로 꼽았던 KBS N 최희 아나운서 앞에서 한 발언이라 좌중에게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고 한다.
이날 <2012 야생야사 어워즈>에는 김현수, 손아섭 선수뿐만 아니라 서재응(기아 타이거즈), 박한이(삼성 라이온즈), 윤요섭(LG 트윈스), 이여상(한화 이글스), 윤희상(SK 와이번스), 서건창(넥센 히어로즈), 나성범(NC 다이노스) 선수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아홉 선수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2012 야생야사 어워즈>는 오는 23일 밤 10시 KBS N Sport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박정환 인턴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