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지난 20~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물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 한국환경공단(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한국물기술인증원 및 물기업 8곳과 함께 로드쇼를 운영해 총 79건 1056만 달러(약 150억 원)의 상담매칭을 이끌어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국내 강소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주요 물 관련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우수기술을 홍보하고 마케팅을 지원,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시장개척단은 스마트 수질 분석기, 스테인리스 물탱크,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 등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국내 물기업 8곳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의 지원을 받아 말레이시아 현지 물 관련 기업 및 발주처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업 홍보관 및 기술설명회 등을 통해 총 79건 1056만 달러(약 150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지 시장진출을 위한 3건의 업무협약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는 홍보관 운영 외에도 SIRIM(말레이시아 표준산업연구원), SPAN(말레이시아 국가 수자원 서비스 위원회) 등 주요 현지 물 관련 기관과의 한-말레이 물산업 협력 세미나를 통해 말레이시아의 물산업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말레이시아의 최대 수도 서비스 제공업체인 Air Selangor를 방문해 정수장의 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혁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참여 기업들의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등 현지 물산업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시장개척단 파견은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지역 물기업들이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 협력 및 합작 투자 등 다양한 형태의 해외 진출 모델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으로 지역 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구시가 세계 물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정책포럼 개최
- 전국 시·도 최초 정책포럼 개최, 지역 중심 통합돌봄 전략 논의
대구시는 오는 27일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 극장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정책포럼'을 시·도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첫 번째 발표자인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지영 교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통해 돌봄통합지원법의 취지와 시행 배경, 지자체의 실행 전략 등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사례 발표는 광주 북구청 이진선 팀장이 '촘촘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모델 구축'을 주제로 현장에서의 실천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중심 모델을 제시한다.
세 번째 순서인 정책 토론은 대구대 양난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발제자인 대구행복진흥원 진혜민 팀장이 '대구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대구 남구청 최영광 과장 △대구 서구보건소 박미영 소장 △대구사회복지협의회 이상열 사무처장 △대구 달구벌종합복지관 이문희 팀장이 참여해, 지역 돌봄 서비스의 현실과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과 발표자, 토론자 간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져,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돌봄통합지원법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2024년 9월 '대구시 통합돌봄 추진단(TF)'을 구성했으며, 같은해 10월 각 구·군도 통합돌봄 추진단(TF)을 구성해 시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포럼으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지역의 준비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통합적 돌봄체계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포럼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의견수렴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구형 통합돌봄 모델을 실효성 있게 구축하고, 시민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 대회 해외 홍보부터 대구 문화의 국제적 전파까지 폭넓은 활동 수행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3일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서포터즈의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WMAC대구2026 글로벌서포터즈는 외국인 유학생의 시선을 통해 대회를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향후 대회 관련 SNS 콘텐츠 게재는 물론, 대구의 주요 축제에 대회와 연계한 홍보활동을 실시해, 대회 붐업 조성과 대구 관광·문화의 국제적 전파에 목표를 두고 있다.

그 결과 중국, 베트남, 러시아, 몽골, 미얀마, 인도, 일본 7개국 15명의 유학생이 서포터즈로 최종 선발됐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의 소개 △대구 관광정보 안내 △서포터즈 활동 안내 등 서포터즈 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진기훈 사무총장은 "외국인 대학생 서포터즈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온·오프라인의 활발한 활동으로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물론 대구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