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포식에는 안양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 사립유치원연합회 등 협력 기관 및 단체 관계자,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동 대표인 김시윤, 이지안 학생이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고, 아이들이 직접 적은 '아동친화도시 안양'에 바라는 점을 공유하는 팻말 퍼포먼스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023년 1월 아동복지팀을 아동권리 전담 부서인 아동친화팀으로 개편하고, 같은 해 5월에는 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며 본격적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해에는 2028년까지의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으며, 메타버스 체험존 운영을 통한 놀이 공간 확대, 아동권리 교육 강화, 아동학대 예방 체계 강화 등 총 32개의 중점 사업을 추진해왔다.
아동 권리 침해 사례를 접수받아 독립적으로 조사, 구제, 사후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는 법률·아동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권리옹호관을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공공시설 36곳에 영유아 전용 수도꼭지를 설치하는 등 아동을 위한 세심한 정책들을 추진하며 이번 인증을 이끌어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아동의 권리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의 결실"이라며, "오늘 선포식이 아이들의 웃음과 꿈이 가득한 안양의 내일을 여는 첫걸음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