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년 만에 시민 품으로...도시 균형발전 거점으로 전환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20일 성매매집결지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성매매업소 1동에 대한 철거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업소 건물을 순차적으로 매입해 철거하는 방식으로 집결지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개 업소를 철거했다. 해당 부지에는 반(反)성매매 교육장 '성평등 파주'와 주민 커뮤니티 공간 '치유텃밭', 순찰거점 등이 조성됐다.
특히 나머지 1동은 순찰거점 및 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의 성매수자 차단 '올빼미 활동' 캠페인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매입한 성매매 업소 6개동 외에도 남은 업소 건물들을 순차적으로 매입해 철거할 방침이다. 올해 안에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라는 정책의 목표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처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할 때, 많은 의구심과 반대가 있었지만 서서히 철거되는 성매매 업소를 보니 결실이 보이기 시작한다"며 "반드시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해 불법의 역사를 끊어내고, 파주의 균형발전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