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협악 110건 체결…산업시설용지(314.263㎡) 대비 246% 투자의향 확보

7월 B3블록 분양에 이어, 오는 9월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B1), 지식기반시설용지(B2)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연구시설·도시기반시설 용지(B4, B5)까지 확대된다.
산단을 관통하는 제2자유로 구간(1.06km)은 총 530억 원을 들여 지하화된다. 현재 공정률은 4.38%로,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우회도로는 지난해 12월 완공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고양시는 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바이오, 미디어, 콘텐츠 등 분야의 기업들과 양해각서(MOU) 29건, 투자의향서(LOI) 81건 등 총 110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유치 의향 면적은 산업시설용지의 약 2.5배인 77만4,888㎡에 달한다.
고양시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1,000평 이상 투자 기업에는 토지 매입비(평당 최대 80만 원)와 함께 고양시민 채용 시 고용·교육훈련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고양시민을 상시 인원 초과 채용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해당 단지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입주 벤처기업에는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 교통유발·개발·농지 등 5대 부담금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아울러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과 함께 접경지역 발전전략 차원의 '평화경제특구' 지정도 검토하고 있다. 통일부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2027년 개관 예정)와의 연계 가능성도 주목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의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거점이자 자족형 도시 실현 중심축"이라며 "기업 유치, 기반시설 확충,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