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만칼로리를 섭취하는 여성이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일명 '만칼로리녀' 윤유리는 28일 방송된 tvN ‘화성인X파일’에서 청순한 미모와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지만 무서운 식욕으로 제작진들을 경악케 했다.
▲ tvN ‘화성인X파일’캡처 |
윤유리는 생크림 케이크 한 판을 홀로 먹더니 갑자기 생크림 스프레이를 꺼내 케이크 위에 뿌리기 시작했다. 이 생크림을 전부 먹은 만칼로리녀 윤유리는 “평소에는 생크림 스프레이로 두 통 정도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인 식사에 돌입한 윤유리는 이탈리안 피자에 치즈 파우더를 추가하고 마요네즈를 잔뜩 넣은 뒤 초콜릿 시럽까지 투척해 숟가락을 이용해 비벼 먹기 시작했다.
윤유리는 “음식점에서 나오는 건 칼로리가 나한테는 너무 낮다. 내가 더 추가해 먹는다. 난 살이 찌고 싶다. 77사이즈가 목표다. 볼륨감 있고 보기 좋은 거 같다”고 망언했다.
또한 윤유리는 자신의 얼굴만한 크기의 그릇에 담긴 아이스크림에 머쉬멜로우와 초콜릿을 추가해 두 그릇을 먹어치웠다.
윤유리는 마지막까지 생크림 치킨을 포함해 기름이 잔뜩 들어간 베이컨 오일 파스타를 폭풍흡입한 뒤 유유히 사라졌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