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 '톡톡'
안산시는 2023년 11월부터 이민근 시장을 비롯한 주요 5개 기관장이 참여하는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운영하며 민생안전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 회의에는 안산시장, 안산상록경찰서장, 안산단원경찰서장, 안산소방서장,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각 기관장이 참여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해왔다.
총 12차례 개최된 회의를 통해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명절 연휴 민생안전 대책 수립 ▲합동 현장점검 및 위험물 제조소 지도 ▲해상순찰 및 해양안전 점검 ▲수능 대비, 연말연시 등 시기별 주요 이슈 대응 등 계절별·시기별 현안을 선제적으로 다루며 안산시의 민생안전 체계를 공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한 민생안전회의를 통해 ▲고잔동 모텔 화재 사건 인명피해 제로 등 대형 사고 예방 및 지원 ▲관내 범죄율 및 112 신고 건수 감소 ▲CCTV 확충을 포함한 안전 인프라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 밀착형 '일사천리 시즌2' 본격화
안산시는 시 승격 40년과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은 올해, 성공적으로 운영됐던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모델을 지역 밀착형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가 안산시 전체의 민생안전 컨트롤 타워로서 의제 조율과 신속한 결정을 담당했다면, 새롭게 시작되는 '권역별 민생안전회의'는 각 지역의 세밀한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맡아 상호보완적으로 운영된다.
안산시는 이를 '일사천리 시즌2'로 명명하고, 시 전역을 상록구 5개 권역과 단원구 5개 권역, 총 10개 생활권역으로 구분했다. 권역별 회의는 관내 10개소의 119안전센터를 중심 거점으로 삼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파출소·지구대, 관할 초·중학교 등 지역 기관장들이 참여하게 된다. 권역별 민생안전회의에서는 기존 회의에서 다루기 어려웠던 지엽적이고 구체적인 현안들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권역별 민생안전회의는 풀뿌리 안전망"
지난 3일 처음 열린 신길권역 민생안전회의에서는 원곡동, 백운동, 신길동에 소재한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시 소속 하부기관 기관장들이 참석해 인명 및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계획 수립, 범죄 예방,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조 체계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풍수해 대비 취약지역 예찰과 선제적인 안전 조치 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신길권역에 이어 나머지 9개 권역도 주요 의제를 마련해 활동에 나선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치경찰사무 지원 시범사업 '공·폐가 환경개선 사업' 실시(사동권역) ▲주취 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 경보 시스템 구축(고잔권역) ▲외국인 밀집지역 관련 안전 현안 논의(선부권역) ▲반달섬 인구 증가에 따른 기관별 안전 종합 대책 수립(초지권역) 등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는 지난 1년간 각 주체 간 긴밀한 협조와 연대를 통해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이라는 성공적 표준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며,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민생안전의 틀을 보다 촘촘하게 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역별 민생안전회의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출발하는 풀뿌리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산시는 각 기관과 함께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