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지난해 하반기 평가보다 4점 상승한 수치다. 특히 교육 복지 관련 44개 세부 사업은 평균 94점을 받아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안양시는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정 성과에 대한 시민 체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민선 8기 공약 사업 12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책 최종 목표 부합성 ▲추진 계획의 적절성 ▲이행률 평가의 타당성 ▲목표 달성도 ▲시민과의 소통 ▲시민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별도로 안양시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2025년 2분기 공약 사업 추진 상황' 점검 결과에 따르면, 민선 8기 159건의 공약 사업 중 109건이 이미 완료됐고, 48건이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분기 공약 사업 추진율은 98.7%, 공약 완료율은 68.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민선 8기 동안 ▲다 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안양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 특별도시 안양 ▲민생 우선 경제 중심도시 안양 ▲더불어 행복한 교육 복지 도시 안양 ▲삶이 풍요로운 문화 녹색도시 안양 등 5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159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 분기 그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외부 평가에서도 빛을 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5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 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 이 등급은 공약 이행 완료, 연도별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의 모든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야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감 있게 이행하고 그 실천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사)한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이 주관한 '2024년 매니페스토 우수 단체장' 선정에서 대상을 받으며 지역 사회 내 성평등 정책과 시민 참여 기반의 거버넌스 강화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3년의 노력이 시민의 신뢰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한 번 약속한 것은 천금같이 귀중히 여긴다는 '일낙천금'의 마음을 되새기며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공약들을 성실히 이행하며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고 있는 안양시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