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은 그동안 호성초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자주 오가던 곳으로, 안전한 보행로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안양시는 이러한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총 11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공사는 이달 마무리됐다. '호성안녕길'은 보도블록과 판석으로 보행 환경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교목과 관목, 초화류 등을 심은 화단을 조성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벤치와 등나무 정자, 조명 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쉬고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호성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를 오가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바닥놀이 시설도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호성안녕길'을 직접 찾아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고 주민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살폈다. 최 시장은 "주민들의 숙원으로 조성된 호성안녕길이 주민들에게 행복한 생활 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