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실시설계 시작, 2027년 12월 개관 예정
[일요신문] 경주시는 최근 '경주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 제안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건축전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6월 건축설계 제안공모가 공고됐으며, 총 3개의 설계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기술계획 등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설정해 건축, 도시계획, 구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정하게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지역적 특성과 주변 건축물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입면 디자인이 우수하고, 2층 계획으로 경제성과 공간의 합리성을 갖추었고, 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시설로의 이용 편리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점을 높이 평가해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심사는 작품을 익명 처리한 상태로 진행됐으며, 발표자와 심사위원 간 직접 접촉을 차단하는 파티션을 설치하는 등 공정성 확보에 주력했다.
심사과정은 경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투명성도 높였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총사업비 189억 원을 들여 연면적 43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22레인 규모의 볼링장, 다목적체육관, 장애인PT실, 장애인 생활체육시설 등이 조성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운영된다.
주낙영 시장은 "기능성과 경관을 두루 갖춘 포용적 체육시설로 조성해 누구나 차별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주시, 생산관리지역에 '휴게음식점 설치' 허용한다
– 도시계획조례 개정 15일 공포…환경제약 지역 제외하고 탄력적 허용
– 지역 특산물 활용한 소규모 음식점 운영 가능해져…농촌경제 활력 기대 높아져
경주시가 생산관리지역도 일정 조건만 갖추면 휴게음식점 설치가 가능토록 조례를 대폭 손질했다.
이로써 그간 활용이 제한됐던 농촌지역에 창업과 일자리의 길이 열려,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생산관리지역은 농업·임업·어업 등 1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지역으로, 경주에는 총 52.5㎢ 규모가 해당된다.
해당 지역은 생산활동 외에는 건축 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창업이나 소규모 수익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보전산지, 농업진흥구역 등 환경적 제약이 큰 지역을 제외하고는 일정 조건만 하면 휴게음식점 건축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조치로 지역 주민들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음식점이나 관광객 대상의 간이 휴게공간을 운영할 수 있어, 농촌지역에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단순한 토지 소유만으로는 활용이 제한됐던 생산관리지역이 지역 경제 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는 평가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규제를 지역 현실에 맞춰 합리적으로 완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토지이용 규제 개선과 인허가 절차 정비를 통해 시민 편익을 높이고,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인구감소 대응, 농촌 정주여건 개선, 도시 외곽 지역의 개발 수요 등을 반영해 도시계획 제도를 탄력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주시, '감포정수장 현대화사업' 완료
– 90억 들여 급속여과지·배출수지 등 개량…감포·양남·문무대왕면에 안정 공급
경주시가 감포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동경주 전역에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시대를 열게됐다.

주요 사업은 기계식 여과장치를 급속여과지로 개량하고, 배출수지를 확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지난달 공사를 마치고 이번 달부터 시운전을 거쳐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으로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동경주권역 주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자동화 설비 및 정밀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안정성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주낙영 시장은 "감포정수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정수 시설의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가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탑동~건천전수장 통합현대화사업과 1·2단계 관망 현대화사업 등 대형 국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노후 상수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미래 수돗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정수장 및 관로 현대화 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 경주시, '제45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예선…시민 독서문화 확산 나서
- 다음달 27일까지 작품 접수…독서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 독려
- 초·중·고 학생부터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
- 독후감·편지글 두 부문, 우수작은 전국대회 진출 기회도
경주시는 '제45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경주시 예선대회'를 깆는다.
독서문화 진흥과 시민 정서 함양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는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의 지역 예선전으로, 경주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 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다음달 27일 오후 3시까지다.
응모 부문은 '독후감'과 '편지글' 두 가지로 구성되며, 독후감 부문은 자유롭게 도서를 선택해 작성할 수 있으나, 지속가능발전이나 환경보호와 관련된 도서를 읽고 작성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원고 분량은 초등부는 200자 원고지 기준 6매 내외, 중·고등부는 10매 내외, 일반부는 12매 내외이며, 워드로 작성해도 되지만 원고지 형식 작성이 권장된다.
단체부와 개인부는 별도로 심사하며, 두 부문에 모두 참가할 경우 각 부문별로 1편씩 총 2편의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편지글 부문은 도서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으며, A4 용지 기준 2매 이내 분량으로 작성해야 한다.
작품은 경주시새마을회 사무국(경주시 유림로5번길 85-40 새마을회관 3층)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ㄷ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수작은 도내 본선을 거쳐 전국대회에 진출할 기회도 주어지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