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현대약품(주)과 민선 8기 제16호 투자협약 체결

수원시는 현대약품의 연구소 통합·이전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1965년 설립된 종합제약기업인 현대약품은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 3개 부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탈모 치료제 '마이녹실액', 벌레물림 치료제 '버물리' 등이 있다.
현대약품은 전문의약품 비중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올해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25.3% 증가한 153억원 규모다. 현재 제2형 당뇨병 신약,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순환기 질환 치료제 등 6개 품목의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연구 환경이 잘 조성된 수원 광교로 연구소를 통합 이전하게 됐다"며 "연구에 매진해 새로운 신약을 개발하고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버물리, 미에로화이바 등을 보유한 현대약품의 연구소 통합 이전을 환영한다"며 "수원시에 있는 연구소, 첨단기업, 기업지원 시설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약품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