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장에서 재계약 발표, 사실상 ‘종신 계약’

계약기간은 4년이었다. 2013년 T1에서 데뷔한 페이커는 2029년까지 T1에 머물게 됐다.
사실상 '종신 계약'으로 통한다. E스포츠계는 20대 초중반에 은퇴를 하는 등 선수생명이 짧은 것으로 통한다. 하지만 페이커의 경우 2029년이면 33세가 된다.
현재도 29세로 국내 리그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최연장자인 페이커다. 그럼에도 여전한 기량을 자랑한다. 이번 시즌 T1은 13승 7패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페이커는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역사상 누구보다 빛나는 커리어를 자랑한다. 월드챔피언십에서 5회 우승을 달성했다. 또 다른 메이저 국제 대회인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2회 우승했다. LCK 우승 횟수는 10회이며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MSI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T1은 재게된 LCK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MSI 결승 상대였던 젠지에 2-1 승리를 거뒀고 농심에도 승리하며 2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이에 페이커와의 재계약까지 발표하며 분위기를 잇는 중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