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한국 만들기 위해 비판하는 과정에서 거친 표현 사용…비판 겸허히 받아들일 것”

이어 “저는 은퇴한 경영학자로서, 나아가 인사 조직론 전공자로서 우리 사회와 고위공직자들의 여러 문제점을 직시해왔다”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비판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그러나 그 과정에서 일부 거친 표현이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칠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더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제가 인사혁신처장 직무를 맡은 고위공직자가 됐으니 여러분의 비판을 받아들여야 할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제가 잘못하는 것이 있다면, 여러분의 비판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향후 더욱 신중한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걸맞은 공직자의 자세를 갖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 처장은 지난 6월 유튜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대통령감이 아니다. 그런데 공직에 끌어내 가지고, 그 바람에 나라가 추락했다”고 말한 것이 논란이 됐다.
2020년 7월엔 페이스북에 기고한 칼럼에 고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을 “기획된 사건”이라고 지칭해 2차 가해 논란도 제기됐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