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미만 1인당 연간 7016만 원 받는데, 약 83.3% 한 푼도 못 받아

다단계 판매원은 본인 및 하위 판매원의 실적에 따라 수당을 받는 구조다. 687만 명 중 수당을 전혀 받지 못한 판매원은 572만 명으로 약 83.3%를 차지했다. 전년(82.6%)보다 비율이 늘었다.
후원수당을 한 번이라도 받은 판매원의 평균 수당은 131만 3000원으로 전년(132만 5000원)보다 줄었다.
수원수당을 받는 이들 중 상위 1% 미만은 1인당 연간 7016만 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6%는 721만 원, 6~30%는 80만 원, 나머지 70%는 8만 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위 판매원은 하위 판매원의 거래실적이나 조직관리 등 수당을 모두 받지만 자가소비 목적으로 가입한 하위 판매원은 자신의 거래실적으로만 받아 후원수당액이 적다”며 “온라인 판매 허용과 소비패턴 변화의 영향 등으로 하위 판매원 충원도 원활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다단계 시장은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판매업자는 7개 줄은 105개로 집계됐으며 이들의 총매출 합계도 4조 5373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