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의문에는 △근로자 생명과 안전 최우선 원칙 확립 △민·관·공 협업체계 강화 △현장 중심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근로자 참여 및 소통 확대 △맞춤형 안전교육 운영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정착 등 총 6대 실천과제가 담겼다.
이날 결의문에는 김영득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회장, 김세현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장, 김홍동 부산항만물류협회 이사장,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서명했으며, 부두 운영사 대표들도 참관자로 배석해 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개최된 제3차 부산항 운영경쟁력 강화 협의회에서는 안전관리 기준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최근 부산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안타까운 피해가 이어진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부산항 유관기관과 업단체가 하나 돼 제도적 문제를 발굴하고, 기술과 인력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혹서기 항만 근로자 안전확보에 총력

올해는 117년만에 가장 무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상에 따라, 항만 내 건설·운영 현장의 안전관리가 한층 더 요구되고 있다. 먼저 BPA 건설본부에서는 항만 건설현장 야외근로자들을 위한 혹서기·우기 특별 안전점검을 7월 14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진행 중이며, 항만재생사업단은 마리나 건립공사 2단계 현장 등 북항재개발사업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점검단은 고용노동부의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에 따라 부산항 신항, 진해 신항, 북항재개발사업 건설현장을 찾아가 고온 노출 위험구역 관리 실태, 작업장 내 그늘막·냉풍기 설치 여부, 근로자 휴게실 설치, 탄력적 휴식시간 운영 여부 등을 종합 점검했다. 현장 근로자 200여 명에게 쿨링타올, 아이스팩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과 음료 등을 지원했다.
항만 근로자들을 위한 현장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24일 BPA 감천사업소는 부산항운노동조합 감천지부와 남서지부 관계자들 약 20명과 합동으로 안전캠페인을 추진하며, 이날 각 지부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그늘막과 폭염 대비용품들을 제공했다.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전기 과부하로 인한 정전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해 부산항 내 전기·냉방기기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도 시행했다.
점검 대상은 북항 및 신항 변전소, 신항 웅동 하수처리장과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로서 점검단은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여름철 피크전력 관리 현황과 소방기기 작동상태, 사용 중인 냉방기기와 연결된 멀티탭 점검 등 전기사용 안전수칙 준수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폭염 속에서도 항만 건설과 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신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름철 이상고온, 폭염 등에 대비한 안전한 작업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항 북항 지형정찰 나선 남구 여성예비군, 군사작전 지원역량 강화

여성예비군 소대원들은 부산항만공사 안내선을 탑승해 북항 해역 주요 항만시설에 대한 지형을 확인하고, 군사작전 지원 시 고려해야 할 요인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군사작전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실질적인 민·군 협력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BPA Jump-Up Campus 연구과제 공모 실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전국 대학원생 대상 부산항 관련 연구 지원사업인 2025년 BPA Jump-Up Campus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8월 10일까지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BPA Jump-Up Campus는 부산항 및 해운·항만·물류분야의 현안사항을 연구하는 국내 석·박사과정의 재학생들에게 연구비 및 전문가 연계 자문 등 연구 전반을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9년 시작해 2024년까지 국내 9개 대학, 44개 연구과제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공모를 통해 최대 7개의 과제를 선정한다. 연구과제 공모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며, 신청방법은 부산항만공사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연구과제 수행계획서를 작성, 접수처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BPA Jump-Up Campus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북극항로 거점 조성 등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정책 개발과 젊은 연구자들의 전문성 제고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