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정도서관 들락날락’은 2024년 부산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구·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독서와 교육, 디지털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새단장(리모델링)해 친근하고 아동 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도서관 로비 및 야외공간 등 면적 1582㎡를 활용해 1년여의 사업 기간을 거쳐 어린이들의 문화감수성을 자극하는 학습, 문화, 예술,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어린이자료실 내에 디지털 콘텐츠 전용 공간인 ‘상상놀이터’를 마련해 어린이들이 소음 걱정 없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4면 형 실감형 체험관, ‘컬러링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안내판(사이니지)을 설치했다. 야외 뒷마당을 ‘달빛그린야외도서관’으로 조성해 가족 단위 이용자들이 자연과 함께 도서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며, 들락날락 전용 학습공간인 ‘창의공작소’에서는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들락날락의 운영시간은 화요일에서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토요일에서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시는 지역 거점 공공도서관인 금정도서관에 들락날락이 조성됨으로써 도서관이 책을 읽는 전통적인 공간에서 가족 친화적인 복합공간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학교 밖 공교육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들락날락’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한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15분 생활권 내 유휴공간에 아동 친화적 도서관과 실감형 체험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한 놀이형 학습공간을 조성해 그간 다양한 성과를 거둬 왔다.
현재 ‘들락날락’은 부산의 87곳에 개관해 운영 중이며, 20곳은 조성 중이다. 들락날락에는 ‘영어랑 놀자’, ‘창의배움터’, ‘맘껏 놀자’ 등 질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부산시에서 직접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영어랑 놀자’ 같은 원어민 영어프로그램은 모집 즉시 마감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15분도시 핵심 시설이자 도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혁신 사례로, 대한민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역 거점 도서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번 들락날락 조성은 또 다른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글로벌 인디게임의 중심,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5’ 개최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은 국내외 인디게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인디게임 행사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2025’에는 41개국 592개 인디게임이 출품돼 심사위원 25명이 3개월간 엄정하게 심사해 선정한 32개국 283개의 국내·외 인디게임을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매치 유어 인디 스피릿(MATCH YOUR INDIE SPIRIT)’이며, 이는 서로 다른 취향과 개성을 가진 참관객과 개발자가 서로에게 맞는 ‘매칭’을 경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행사는 41개국 592개의 인디게임 작품이 출품되어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전시 규모도 전년 대비 16% 확대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관계자들은 전 세계 인디게임 산업의 성장과 함께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이 전시행사를 넘어 글로벌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출품과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한다. 오프라인 전시·체험행사는 8월 15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행사 전 기간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업·소비자 거래(B2C) 기간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확대했다.
작년까지 ‘비즈니스데이’와 ‘페스티벌데이’로 나뉘어 운영한 방식에서 벗어나 3일 내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중심의 행사로 전환해 국내․외 참여 인디게임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참관객에게는 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무대 행사(이벤트) △행사구역(이벤트존) △상품구역(굿즈존)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개발자와 참관객을 위한 휴식 및 편의 공간도 함께 제공된다.
개막식에서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어워드’ 후보 지명(노미네이트) 작품과 신설된 시상 부문 ‘특별 선정(스페셜 픽)’을 발표하고, 행사 마지막 날에는 시상식(어워드)과 폐막식이 열린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어워드’에서 발표되는 △신인(루키) 부문 ‘라이징스타’ △일반 부문 ‘그랑프리’ 등 주요 수상작은 이번 행사의 최고 인디게임으로 선정되어 업계와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행사 이후에도 온라인 전시·체험행사는 8월 29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성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조직위원장은 “올해 행사는 글로벌 출품작 확대, 전일 기업·소비자 거(B2C) 운영, 신설된 시상 등 관람객과 산업 관계자 모두가 한층 풍성한 인디게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관람객이 새로운 게임을 발견하고 소통하는 인디게임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11회를 맞이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은 부산을 기점으로 글로벌 인디게임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인디게임은 미래 콘텐츠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시는 인디게임의 창작부터 유통까지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추진 협의체 첫 회의 개최…범국가적 협력 체계 가동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 부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이하 총회)’에 참여하는 기관 간의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총회 추진협의체’는 총회 준비와 운영 전반에 걸친 유관기관 간 협업을 체계화하고, 이후 후속 사업 추진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협력 기구다.
공동 주관 기관인 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를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계 관계기관인 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 그리고 부산시교육청·부산시체육회·부산관광공사·㈜벡스코 등 지난해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들로 구성된다.
기관들은 총회 준비 및 운영에 대한 자문을 비롯해 국내·외 기관 간 협력을 지원하고 각종 홍보·캠페인에도 함께할 한다. 준비 기간 동안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국제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191개국 2천여 명이 참석해 향후 6년간(2027년~2032년) 모든 스포츠에 적용되는 ‘도핑방지규약 및 표준’을 결정한다.
이날 회의는 총회 개최를 100여 일 앞두고, 총회 전 분야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사항을 공유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주요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 참가자 교통·숙박 등 편의 대책, 국내외 홍보 전략, 안전관리 계획 등 총회 준비에 필요한 세부 과제들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총회가 개최되는 올해 연말에는 각국 정부 대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를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2천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출국 지원, 주요 거점 안내 데스크 운영, 셔틀버스 운행, 숙박시설 확보 등 총회 참가자들의 이동과 체류 전반을 아우르는 편의 제공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대규모 국제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세부적으로 논의됐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