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MBC 연기대상 수상자로 배우 안재욱과 이성민을 예측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 MBC 방송화면 캡처 |
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선 지난달 30일 열린 2012 MBC 연기대상의 뒷모습이 공개됐다.
MBC 드라마 '마의'의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조승우는 대상 수상 전망을 묻자 “안재욱 형님이나 이성민 형님이나 두 분을 가릴 수가 없다. 두 분 중에 한 분이 (대상을) 타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실제 대상의 주인공은 조승우였다. 조승우는 드라마 데뷔작에서 대상까지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대상 수상 후 조승우는 첫 드라마 도전에 대해 “이렇게 고생하는 줄 몰랐다. 모든 TV 연기하는 분들이 존경스럽다”고 소감을 피력한 바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