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장학제도' 운영…성적우수자와 복지 장학생도 폭넓게 배려
- 졸업생 다수 졸업 전 주요 자격증 확보…사회 진출
- 학과 졸업생들, 환경 '프런트라인'에서 활약 중
[일요신문] "지금은 환경이 단순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환경보건학과가 환경 전문 인력을 길러내는 대구·경북 지역 유일 전문대학 환경 전공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학과는 기후위기와 물 부족, 환경오염 등 시대적 요청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먹는물'과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환경 이슈를 전면에 내세운 교육 특화 전략으로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환경보건학과는 지구와 인체를 동시에 지키는 ']환경보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수질환경과 대기환경, 환경유해인자의 측정·처리·예방은 물론,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위해 요인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교육과정을 구성해 실무 중심의 전공역량을 높이고 있다.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매년 약 1만 3000 명의 환경 전문 인력이 필요하며,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까지 8만 개의 환경 일자리 창출을 계획 중이다. 이러한 흐름은 환경보건학과가 양성하는 인재들에게 커다란 기회이기도 하다.
- 2022 중소벤처기업부 '먹는 물·기후변화 대응 환경보건 기술사관 육성사업' 전국 유일·최초 선정
이에 따라 5년간 총 약 17억 원의 정부 지원금과 대구시 보조금(연 3000만 원, 2차년도·3차년도 사업기간)을 확보하며, 학생들에게 집중 전공교육과 현장 실무, 자격증 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조기취업과 학점 연계를 병행하는 실무 맞춤형 학사운영은 실질적인 취업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 탄탄한 실습 기반·자격 취득 지원 시스템 '강점'
최신 분석장비와 측정 실험실을 갖춘 학과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의 협약으로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환경기능사, 화학분석기능사 및 기사, 화공기사 등 주요 자격시험의 실기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학생들은 캠퍼스 내에서 자격 실습과 시험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어 자격 취득률이 매우 높다.

- 졸업생들 다양한 진로
공공기관으로는 대구지방환경청, 대구시청, 한국수자원공사,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경북보건환경연구원 등지에 진출했다. 민간 분야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 LG이노텍, SK실트론, 코오롱 인더스트리, 농심, LX하우시스, 대우에스티, e편한세상 등 국내 유수의 환경·화학·제조 기업에 취업했다. 산업 전반에 걸친 환경 이슈 대응이 필요한 시대에, 학과 졸업생들은 환경의 '프런트라인'에서 활약 중이다.
-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연계 …취업 연계형 교육
학과는 2022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협약을 맺었다. 140여 개 물 관련 기업이 입주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현장 실습과 인턴십, 취업을 연결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가 선정한 최근 3년간의 혁신형 물기업 30곳 중 14개가 대구에 소재해 있어, 학생들에게는 지역 내 취업 기회가 실질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 국내 교육 넘어 글로벌 연계 '박차'

- '장학제도', 학생들에 큰 혜택 제공
학과는 한국장학재단 지역인재 장학금 외에도 △국가자격증 실기시험 관리원 지원금 △입학장려금 △공로장학금 △1가정 2자녀 장학금 △교직원 장학금 △동문회 장학금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적우수자와 복지 장학생도 폭넓게 배려한다.
김지훈 환경보건학과장은 "학과는 대기와 수질 등 핵심 환경 이슈에 대한 현장 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산업체 발굴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