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는 22일 도청을 방문한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Freie Universität Berlin) 썸머스쿨 대학생과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지역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진행된 썸머스쿨 프로그램의 하나로, 경북의 역사·문화 자원과 지방정부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이해를 넓혔다.

이어진 송혜경 상임이사의 안내로 진행된 전통예절 '절'체험에서 학생들은 직접 무릎을 꿇고 허리를 숙이며 존중과 감사의 의미를 나눴으며, 이는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됐다.
정책 질의응답 시간에는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과 함께 균형발전 전략, 청년층 유입방안, 인구소멸 대응, 지역 대학 발전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며,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은 경북 지역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끝으로 학생들은 도청 청사와 '선비의 붓', '천마' 등 상징 조형물을 둘러보며, 경북인의 정신과 정체성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석 정책실장은 "이번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문화적 울림과 정책적 배움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독일 학생들이 경험한 경북의 정신과 문화, 발전정책에 대한 고민들이 양국의 더 큰 발전과 청년 세대를 잇는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베를린 자유대학 썸머스쿨 학생들은 오는 26일까지 영월, 구미, 세종 등을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지역 발전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 경북도, 북극항로 시대 대비 '영일만항 발전 전략' 특강 가져
- 영일만항, 북극항로 시대 동북아 물류 거점 도약 모색…북극항로·북방물류 대응 비전 공유
'북극항로 시대 대비 영일만항 발전전략'을 주제로 특강이 지난 22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열렸다.
세계 물류 환경 변화 속에서 주목받는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하고,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경북 동해안 물류 거점의 발전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교수는 국제물류 및 운송과 해상․항공 물류 분야에서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북도 물류정책위원, 국토부 우수물류기업 인증심사위원,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 분야 전문가이다.
이날 특강에는 환동해지역본부 전 직원을 비롯해, 포항시 해양수산국, 포스텍, 한동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함께했다.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북극항로 시대의 도래는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으로, 영일만항이 동북아 물류의 중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특강으로 관련 기관 직원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미래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환동해지역본부는 앞으로도 북극항로 시대 선점을 위한 각종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경북농기원, 참외산업 미래 여는 '고품질 재배 기술 세미나' 열어
- 환경 친화성 고품질 참외 재배 기술과 병해충 방제 및 신품종 소개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기후변화 대응 고품질 참외 생산 재배기술' 세미나를 기졌다.
참외재배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특히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실질적 방안 모색하기 위해 마리를 맞댔다.
세미나에서는 박진순 참외 명장이 '환경 친환성 고품질 참외 재배기술'강의에서 40년 넘게 참외재배를 해 온 경험과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참외재배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과 기후 변화 대응과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제 전략 공유로 참석자의 큰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또, 김승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박사는 '참외 병해충 이해와 방제'를 주제로 참외 재배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표 병해충 및 방제 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담배가루이 밀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농자재 활용 방제 전략도 공유했다.
농업인들의 참외 품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참외 육종회사들의 신품종에 대한 소개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참외연구회는 참외 재배 선도 농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세미나를 열고, 연구회지 발간 및 선진지 견학 등으로 참외 재배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참외 재배 농업인들의 성장과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영진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은 "참외 재배도 기후변화, 노동력 부족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기후 변화 대응 재배기술, 재배방식의 변화, 품종 다양화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참외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