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과 교육 모욕하는 전대미문의 사건”

백 원내대변인은 “대한민국 국민과 교육을 모욕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라며 “그런데도 그는 연가를 핑계 삼아 출근도 하지 않고 국무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어 “다음 주 국회 출석을 회피하기 위한 비겁한 꼼수이자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 위원장은 이미 박근혜 정부 시절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도했던 뉴라이트 성향의 부적격 인사였다”며 “잠적하지 말고 이제라도 국민 앞에 진실을 고백하고 즉각 사퇴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 28일 이 위원장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을 하던 중 김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 금고에서 금거북이와 이 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위원장은 이화여대 총장 출신으로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