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금예금계좌는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세출외현금 등 공공자금을 관리하는 계좌로 입출금이 제한(회계부서에서 발급한 고지서나 가상계좌로만 입금, 회계시스템과 연동해 출금처리)되며, 금고은행과 개별계약에 의해 운용된다. 보통예금계좌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일상적인 금융거래에 활용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8월 교육청 각 부서 및 기관에서 보유한 보통예금계좌 209개에 대한 자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비특별회계 보통예금계좌 관리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입·출금이 자유로운 보통예금계좌를 활용한 회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조치다.
이번에 마련된 관리기준 주요 내용은 △보통예금계좌 신규개설 시 재정과 승인요청 의무화 △기관(부서)별 보유 계좌 에듀파인시스템 등록·관리 △신용카드 결제계좌 목적 외 사용 금지 △장기 미사용 등 불필요한 계좌해지 △계좌 관리실태 점검 등이다.
특히 보통예금계좌 관리실태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중점검체계를 구축했다. 1차로 기관(부서)에서 분기별 자체 점검을 실시하면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경리부서와 감사부서에서 2차 점검을 하는 방식이다. 자체 점검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점검자를 기관장 또는 부서장으로 지정해 자체 점검의 책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회계사고 근절을 위한 종합개선대책이 현장에서 안착돼야 부산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다”며 “회계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신뢰받는 부산교육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종합보고회

김석준 교육감과 부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팀장, 관련 직속기관장이 한자리에 앉아 주요 업무를 발표하고, 토의·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서별 과제와 일정·예산·성과지표(KPI)를 함께 점검하고, 학교 현장 요구와 정책 여건을 연결한 현장 적용 계획 등을 논의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교육 정상화를 바탕으로 미래교육 체제 전환을 본격화하겠다”며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변화를 분명히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소통과 참여로 하나 되는 2025년 ‘청렴 문화의 날’ 개최

행사는 크게 1부, 2부로 나눠 운영한다. 1부에서는 청백리 서포터즈와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8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청렴 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인기 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박재연 소장이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자존감 대화법’의 저자인 박 소장은 ‘관계를 살리는 공감 소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 △청백리 서포터즈와 교직원들의 생생한 청렴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청렴네컷’ 포토존 등이 운영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청렴을 모든 정책의 가장 굳건한 기반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모든 교육가족이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가 되고, 서로 믿고 존중하는 교육 환경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서의 달 맞아 다양한 문화 축제 마련

축제는 5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의 명물이자 문화적 상징성을 지닌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책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독서의 즐거움을 서로 나누며, 독서를 통해 참가자들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청 소속 10개 도서관은 각 기관의 특색을 살린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참여 학교 도서관도 독서 체험과 연관된 책을 전시하는 부스를 마련한다. 보수동 책방골목 일대를 탐험하며 미션을 완수하는 ‘초등독서탐험대’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 200여 권과 빈백 등으로 꾸민 ‘책 읽는 마당’도 마련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독서하며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책방골목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책방골목 카페 아테네 학당(4층)에서는 작가와 주민의 만남이 이어진다. 오전 11시부터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의 정재찬 작가가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시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오후 3시부터는 ‘예쁜 아기 오리’로 알아보는 동화, 그림책, 기록유산의 가치라는 주제로 이루리 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 가족들에게는 ‘책 읽는 가족’ 인증패를 수여해 가정 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이 밖에도 ‘다함께 독서 퀴즈, 그림책 테라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중구청은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관에서 ‘나만의 구절, 나만의 책갈피’ 체험과 영화 관련 서적을 전시하는 골목서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광복로 일원에 야외도서관을 조성하고 마리오네트 인형극, 크라운 마임, 걱정인형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책 내음 가득한 문화의 골목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학생, 시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축제가 개인·가정에서의 독서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독서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