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직후 자진신고…건강 상태 악화로 ‘치료 후 조사’ 결정

A 씨는 전날 밤 자신이 근무하는 대야동의 한 세차장 사무실에서 60대 남성 업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범행 직후인 9월 24일 오후 10시 27분쯤 경찰에 전화해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자진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세차장 사무실 앞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이 세차장의 종업원으로 사건 당일 근무 후 퇴근했다가 다시 세차장으로 돌아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찰서로 압송된 A 씨가 구토 증세를 보이자 병원에 입원 조치하고 ‘치료 후 조사’를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일단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치료 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승구 기자 win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