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군은 파크골프장과 테니스장 조성 사업은 군민들의 생활체육 수요 충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체육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해당 사업은 이용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먼저 테니스장 부지 변경 부분은 불필요한 토지 편입이 아니라 안전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군은 추가 부지 확보로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테니스장과 철도 사이 완충녹지대 조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일부에는 휴게공간과 쉼터를 조성해 이용객에게 쾌적한 시설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군은 현재 계획 중인 일광읍 파크골프장(9홀 규모)에 대한 시설 확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18홀 이상 규모 확대를 위해 도시계획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철도 인근 안전성 문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철도보호지구 내 체육시설 설치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 시 가능하며, 전국적으로도 유사 사례가 다수 존재하고 있다. 향후 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안전펜스와 방호망을 설치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으로, 열차 운행에 직접적인 위험은 극히 낮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특정 종교집단 연계 의혹과 과도한 보상비 논란은 명백한 오보라는 입장이다. 토지 보상가는 2개 이상의 공인 감정평가법인이 평가한 금액의 평균값을 적용하는 법적 절차에 따라 산정되며, 임의 조정이나 특혜 제공은 불가능하다. 해당 부지는 사업 필요성과 위치를 고려해 편입됐고 파크골프장 계획면적의 5.2%만 포함돼 특정 집단과의 연계는 있을 수 없다고 일축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테니스장과 파크골프장 조성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한 군 핵심 체육진흥 사업”이라며 “주민 복리 증진에 직접적으로 관계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철저히 진행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군수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최근 증가하는 파크골프장 수요에 대응해 5개 읍면 전체에 파크골프장 조성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장향교서 석전대제 봉행…전통 계승의 장 펼쳐져

석전대제란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매년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 정해 놓은 날에 공자를 비롯한 옛 성현 27인의 학덕을 추모하고 기리는 제사의식이다. 기장향교는 봄과 가을에 석전제를 지내면서 전통을 잇고 건전한 가치관과 전통윤리를 후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장향교 석전은 전통유교의 제례 순서를 재현했다. 석전 하루 전 희생과 제물을 점검하는 감생례를 시작으로 △석전 당일 새벽 진설례 △제관을 확정짓는 파정 △제례를 시작하는 참제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 오성(五聖)에게 술을 올리는 헌작례 △분헌관이 오성을 제외한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 △술과 포를 맛보는 음복수조례 △폐백과 축문을 태우는 망예례 순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행례가 마쳤음을 알리는 예필을 끝으로 모든 석전의가 마무리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향교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향교 문화를 지역 주민들을 참여시켜 미풍양속을 보전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면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유구한 역사를 가진 기장향교의 전통문화가 널리 전승·계승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향교는 세종 22년(1440)에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 등을 받아 선현의 위패를 모시고, 지방민을 교화하기 위해 지어졌으며, 광해군 9년(1617)에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한 달간 ‘임산부의 날’ 기념 캠페인 전개

기장군 보건소는 올해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역의 임산부에 대한 응원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 군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캠페인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한다. ‘엄마 행복, 여기 기장’을 주제로 △‘임산부의 날’기념 일일강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업체 점검 △임산부 영양 지원 강화 △예비 아빠들을 위한 금연클리닉 등록 이벤트 △임산부 응원 걷기 챌린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군민들과 공유하면서 임산부의 행복을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 내 출산 친화적 환경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임산부의 행복이 존중받는 사회,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장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선진 외식환경 조성 위한 캠페인 전개

이날 행사에는 기장군, 외식업 기장군지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해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장시장을 찾는 이들과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덜어먹기(GO) △남은 음식 재사용(STOP) △남은 음식(ZERO) 등 음식문화개선 실천방안을 알리고,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홍보하며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AI 기반 외국어 메뉴판 픔랫폼인 ‘부산올랭’을 소개하고, 식당의 가격표 게시와 요금 준수를 강조하는 등 음식점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업소관리를 당부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과 친절서비스 확산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