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KCC가 파트너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소비자 품질 신뢰를 높이고, 협력과 동반 성장을 확대하고 있다. 창호 분야의 ‘이맥스 클럽(Emax Club)’과 스마트 바닥재 분야의 ‘스마트 테크 클럽(SMART TECH CLUB)’을 통해 파트너사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전략이다.
이맥스 클럽은 KCC가 창호 대리점의 가공 기술과 사후 관리(A/S) 역량 등 다양한 요소를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해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초 인증뿐 아니라 지속적인 품질 관리까지 병행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대리점을 선택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정밀한 가공과 시공 능력이 요구되는 프리미엄 창호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우수한 설비와 기술력을 보유한 대리점만 회원사로 선정된다. 단순한 영업망이 아닌, KCC가 직접 품질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프리미엄 파트너 네트워크인 셈이다.
KCC는 이맥스 클럽 대리점의 시공 역량을 꾸준히 높이는 것이 곧 소비자 신뢰 구축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이에 따라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3억원 규모의 교육 설비 확충에도 투자하며 대리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스마트 바닥재 분야에서는 지난 23일, ‘스마트 테크 클럽’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성과 생산성이 중시되는 스마트 팩토리와 물류 자동화 창고 수요 증가에 맞춰 출범했다.
자율주행 물류 로봇(AGV·AMR) 운행에 최적화된 바닥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KCC는 초평탄 시공 능력, 장비·면허 보유, 사후관리 역량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파트너사만을 인증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파트너사는 정기 교육과 재평가를 거쳐 자격을 유지하며, 발주처가 안심할 수 있는 시공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자동화 물류 로봇은 자체 무게만 1~5톤에 이르며, 여기에 물자가 더해져 동일한 경로로 반복 운행될 경우 바닥 손상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바닥과 적재 물품의 마찰로 발생하는 정전기 쇼크(Shock)는 로봇 오작동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전용 바닥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KCC는 지난해 AGV, AMR에 최적화된 스마트 바닥재 4종(스마트 T.E.C.H)을 출시하고, 지난 4월에는 국내 도료업체로는 유일하게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자율주행 물류로봇 전용 바닥재를 비롯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스마트 테크 클럽 출범은 이러한 활동을 잇는 행보로, 스마트 바닥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CC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스마트 테크 클럽을 공식 출범시키며, 우수 파트너사와 함께 체계적인 품질 관리 체계를 가동하게 됐다. 특히 파트너사에게는 지속적인 기술 교육과 품질 점검 기회가 제공되며, 발주처는 검증된 협력사를 통해 안정적인 시공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다.
KCC는 이맥스 클럽과 스마트 테크 클럽을 통해 창호와 바닥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현장 중심의 품질 관리와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채널과 체계적인 교육·인증 프로그램을 활용해 발주처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KCC만의 차별화된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민호 기자 mh05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