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30일 동인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대구시 정신건강·자살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률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시 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경찰청, 소방안전본부, 교육청,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신용회복위원회,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사회복지관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추진 중인 5개 분야, 15대 핵심과제, 23개 자살예방사업을 소개했다. 경찰·소방·교육·복지·서민금융 등 기관별 사업 현황과 대상별 자살예방 정책 제안을 공유하며 정책을 점검·보완하고 타 기관과의 연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누구나 위기 속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고, 민·관·학이 함께하는 생명존중 사회 실현을 위해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며, "대구 시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참여 기관과 위원들은 정책 추진에 협력해 주시고, 시민 여러분도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2040 대구 도시기본계획' 수립…첫걸음 내딛다
- 30일 IM뱅크서 ‘2040 대구 도시기본계획’ 시민 첫 공개
대구시는 30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공청회를 열어 '2040 대구 도시기본계획(안)'을 시민에게 처음 공개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이날 공청회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대구시의회 의원, 관련 전문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시기본계획 발표에 이어 본 계획의 발제자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권일 교수와 토론회 좌장인 김한수 계명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6명의 전문가가 △토지이용 △건축·주택 △교통 △환경 등 각 분야별 공간 전략을 검증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이어 시민 의견 수렴 시간에도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시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해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는 군위군 편입, TK신공항 건설, 각종 대규모 후적지 등 공간구조 변화 요인과 정부의 ‘5극 3특’ 및 친환경 개발 정책 등으로 맞이한 대전환기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고자 한다. 특히 2040년 사회의 중추가 될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청년참여단을 운영해 그들의 시각에서 도시 미래상을 구체화한 공간 전략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앞으로 시의회 의견 청취, 관련 부서 협의, 국토계획평가 및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계획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공청회 자료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경우 게시된 의견서 양식을 작성해 다음달 15일까지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의 미래 20년을 담은 기본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며, "내년 상반기 계획 확정에 이어 제11차 도시관리계획 정비와 시 역점사업을 본격 추진해 미래도시 대구를 구현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현장에서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