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가 토지대장 등 부동산 민원서류 열람·발급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영향으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지적공부 온라인 발급이 중단돼 도민의 불편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면제 대상 부동산 민원서류는 토지대장·임야대장(열람 300원·발급 500원), 지적도·임야도(열람 400원·발급 700원), 경계점좌표등록부(열람 300원·발급 500원)다. 지난 30일부터 관련시스템이 복구될 때까지 시·군청이나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수수료 없이 해당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난달 29일부터 도내 시·군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정상 운용돼, 토지대장·임야대장·공유지연명부·대지권등록부는 무인발급기를 통해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내 시·군청 담당부서와 지속적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며, "도민의 토지행정 서비스에 대한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산림자원국, APEC 대비 경주 가로수·가로경관 관리 총력
- APEC정상회의 대비, 전 직원이 현장 나서 가로수 생육‧경관 관리 총력
경북도 산림자원국은 1일 경주시 전역에서 산림자원국 전 직원이 가로수 및 가로경관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경주를 찾는 각국 정상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산림자원국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올해 초부터 가로수 관리 전문 관리 TF팀을 운영하며, 정기 회의와 현장 자문을 통해 가로수 생육 관리와 경관 개선 지원에 힘써왔다.
특히 경주시가 추진하는 병해충 방제, 조기 낙엽 방지, 주요 도로변 꽃탑·화단 설치, 수형 조정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사로 인한 가로수 피해 예방, 현장 점검 강화, 행정적 지원 등 종합적인 관리 대책을 꾸준히 뒷받침해왔다.
한편 산림자원국은 정상회의 전까지 가로수 생육 상태와 경관 조성 사업을 최종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청결 관리와 안전 대응에 만전을 기해 경주가 세계 속의 문화관광도시로서 손색없는 도시 경관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강풍·폭우 등 돌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반을 운영하고, 행사 이후에도 경주시와 협력해 가로수와 경관 시설이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점검으로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를 찾는 각국 정상과 방문객에게 품격 있는 가로경관을 제공할 준비가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경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가로수 관리와 경관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 숲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경주 APEC 성공 염원 담은 노래, '인류의 가슴에(APEC 2025 KOREA)' 헌정
- 시인 강원석 시에 싱어송라이터 추가열 작곡,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권영훈이 불러 -
- 경상북도 권영훈 홍보대사로 위촉... 음악으로 경북을 세계와 잇다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의 성공 염원을 담은 노래 '인류의 가슴에(APEC 2025 KOREA)'가 경북도에 헌정됐다.
헌정곡 '인류의 가슴에(APEC 2025 KOREA)'는 수채화 시인 강원석이 지난달 5일 경북 경주 APEC 성공개최 염원을 담아 헌정한 시 '인류의 가슴에'에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곡을 붙였다.
노래는 인기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보컬 권영훈이 불렀다. 실용음악을 전공한 권영훈은 웅장하면서도 규모가 화려한 이 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세련되게 소화했다. 노래는 지난달 29일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이번 헌정곡은 민간 차원에서 APEC 성공개최 염원을 담은 노래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강원석 시인은 "아티스트들의 순수한 열정으로 만들어진 노래가 APEC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권영훈은 "고향 경북을 알리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노래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경북의 문화와 예술이 세계와 소통하며 더 넓게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헌정곡을 널리 알리는 한편, 권영훈 홍보대사가 국내외 다양한 행사와 홍보 콘텐츠를 통해 경북의 매력을 적극 전파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세계적 확산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APEC의 성공 개최를 위해 민간 차원에서 훌륭한 곡을 헌정해 준 것에 대해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 노래 가사처럼 APEC이 경주와 경북, 대한민국의 위상을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권영훈 홍보대사의 활약으로 경북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대한민국의 문화적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전면 정비…조치율 100% 달성
-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로 안전·환경·공공성 확보
- 정기 점검 강화·도민참여 확대…재발방지 위한 관리 체계 확립 추진
경북도는 7~9월 3개월간 도내 하천 및 계곡 구역 내 불법 점용시설물 50건을 전면적으로 정비를 마쳤다.
이번 정비는 하천의 공공성과 자연성을 회복하고, 도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하는 생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도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비 전략을 추진해 조치율 100%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정비 실적으로 불법 점용시설 문제 해결에 대한 경북도의 강력한 의지를 입증했다.
정비 대상은 좌판, 경작, 가설건축물 등 하천의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 시설물과 함께 무허가 위생업소, 폐비닐 집하장 등 총 50건이었다.
특히 불법건축물, 무허가 위생업소는 하천 및 계곡의 생태계 훼손은 물론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도는 원상복구 명령과 강력한 단속을 통해 정비를 완료했다.
도는 효율적인 정비 추진을 위해 수자원관리과(지방하천), 재난 관리과(소하천), 산림정책과(산간계곡) 등 관련 부서 간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소관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시군과 합동점검 했다.
특히 경산시 팔공산 갓바위 입구 소하천 내 불법시설과 관련해 상가번영회를 통한 주민간담회 개최와 행안부-경북도-경산시 합동점검은 민관 협력과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한 우수 협력 사례로, 추진 성과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도는 이번 정비를 통해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하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자세히 분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0월부터는 정비된 시설물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순찰점검을 강화하고, 공공편의시설 설치를 검토하는 등 사후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불법시설 안전신문고 신고 활성화 등 적극적인 도민 참여를 끌어내어 지속 가능한 하천·계곡 관리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불법 점용시설 정비를 통해 하천·계곡 환경을 정화하고 도민 안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순찰, 도민 참여 확대를 통해 불법 시설물 재발을 방지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북도,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기본계획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 무탄소전원 시대 선도…야심찬 프로젝트, 기본계획 수립 본격화
-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전통산업 친환경 산업 전환하는 해법 등장
경북도는 11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무탄소전원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 기본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수소 배관망 구축 현황, 수소 배관망 구축 기술 검토 및 수소 저장·운송 관련 법률 검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를 통해 경북도의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적 발판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조성과 더불어 원전을 활용한 저렴하고 안정적인 수소 생산은 지역 전통산업이 화석연료 중심에서 수소경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미국의 철강 수입 관세 상향,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 등 복합적인 대외 악재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철강산업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보고회에서는 친환경 전환의 핵심 대안으로 꼽히는 한국형 수소 환원 제철을 실현하기 위해 ‘수소에너지 고속도로’가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경북연구원은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환경 분석, 지역별 수요·공급 방안, 국내외 수소산업 기술 추세 및 시장동향 등을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가스안전공사, 가스기술공사 등 전문기관과 수소 관련 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추진 과정에서의 기술적, 법적, 정책적, 경제적 과제들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도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계기로 기본계획 수립을 본격화해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경북도가 대한민국 수소시대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무탄소전원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두문택 경북도 미래에너지수소과장은 "이번 보고회는 이재명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고속도로'구상과 맞물려, 동·서·남해안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에너지 인프라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는 곧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