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48시간 행적 거짓말” vs “지속적 허위사실 유포”

지난 6일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했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TV 예능 출연이었다. 대통령의 전격 출연에 2014년 프로그램 방영 이래 역대 최고 시청률(8.9% 닐슨 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프로그램은 성공을 거뒀으나 이를 두고 여야는 공방을 지속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은 공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 부승찬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장동혁 대표는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고 거진말에 대해 사과하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장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심각한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 무슨 생각으로 예능 촬영을 했나. 사고수습은 공무원들에게 맡겨둔 채 예능을 찍고 있었다"고 비난한 바 있다.
부승찬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주장한 잃어버린 48시간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이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보고를 받고 이후로도 상황을 지속 점검했다는 사실이 시간대까지 상세하게 공개됐다"고 반발했다.
이어 "대통령 부부의 방송 출언은 'K-푸드'를 새계에 알리고 산업화와 수출을 촉진하기 위함이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K-푸드의 성공이 국가경제는 물론 서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