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가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발생하는 의료 취약지 진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서다.

이에 도는 네년부터 취약지 중심 맞춤형 의료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우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보건소 진료 의사 인건비 지원사업을 확대해 의료 취약지 1차 진료 기반을 강화한다.
올해는 5개 시군에서 12명의 의사를 채용했으며, 내년에는 채용 규모를 20명으로 늘려 현장 진료역량을 보강한다는 것.
아울러, 보건진료소 진료역량 강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진료직 공무원과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료전문 인력 교육(6개월과정, 이론·임상실습)을 지원하고, 건강증진과 돌봄기능을 통합한 모델을 도입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공중보건의 부족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본 의료 제공 체계를 마련한다.
원격 협진 사업도 확대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보건지소·보건진료소와 의료기관 간 비대면 실시간 협진을 수행하고, 진단·치료에 필요한 의료정보를 신속히 공유·협력한다.
주요 대상은 노령층 만성질환자, 경증 치매 환자, 재활치료가 필요한 주민 등으로, 지리적 제약을 해소하고 건강위험을 조기 발견·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도는 이번 종합대책으로 공중보건의사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취약지 의료 공백을 해소해 지역 맞춤형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취약지 주민에게도 기본 의료가 보장될 수 있도록 보건소 의사 채용 확대, 보건진료소 진료·건강 증진·돌봄 통합모델 정착, 만성질환 중심 원격 협진 확대를 축으로 의료안전망을 촘촘히 하겠다.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지속 발굴해 경북형 기본 의료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농기원, 관내 초등학교 대상 '경북형 농업·농촌 늘봄학교 프로그램' 진행
- "아이들, 늘봄학교에서 농업·농촌을 만나다"
- 농촌교육농장 – 초등학교 간 늘봄 프로그램 운영 사례 확대
경북도농업기술원은 9~11월 영천시 동부초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해, 9회에 걸쳐 '경북형 늘봄학교 연계 농업·농촌 프로그램’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농업이해와 늘봄학교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늘봄학교는 기존 방과 후 교실과 돌봄을 통합해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고 창의력과 인성 함양을 도모하는 종합 교육 운영 체제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그 가운데 '창의과학' 영역의 프로그램으로, 식물이 자라는 환경과 구조를 살펴보고 직접 씨앗을 파종하는 등 실제 농업 활동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학습 효과와 창의력을 높이고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범운영 강사로 참여하는 영천 '별빛농부' 농장은 주작목인 복숭아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전문강사로, 도내 교직원 대상 특수분야 직무연수(농촌체험·교육)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경북형 늘봄 프로그램 외에도 농촌교육농장과 학교 간 매칭을 통한 늘봄학교 운영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3개 농장이 참여했고 2학기에는 누적 6개 농장이 농장별 특색 있는 자원과 늘봄학교 영역을 결합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경북농기원은 올해 2월 17일 경북도교육청, 대구교육대와 '농촌교육농장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농업·농촌 분야의 늘봄학교 보급을 확대하고 학교-교육농장 간 연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영숙 원장은 "도내 농촌교육농장이 보유한 농업·농촌 자원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 함양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학교로 찾아가는 늘봄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나아가 학생들이 농업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