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비서 구합니다~
할리우드와 모델업계에 비상 경보등이 켜졌다. 다름이 아니라 난폭하기로 유명한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42)이 새 비서를 구한다는 방이 떴기 때문이다. 걸핏하면 비서에게 폭행을 가하거나 욕을 퍼붓는 것으로 알려진 캠벨은 실제 지난 12년간 무려 열 번이나 폭행죄로 고발된 적이 있을 정도로 악녀라는 소문이 자자하다. 캠벨과 함께 일했던 한 비서는 “그는 정말 최악이다. 모두들 그의 손에 죽을까 덜덜 떤다. 조금이라도 말을 버벅대면 바로 욕이 날아온다”고 말했다. 한번은 비서에게 휴대폰을 집어던져 이마에 상처를 냈는가 하면, 또 한 번은 달리는 차 안에서 바깥으로 던져버리겠다며 협박을 한 적도 있었다. 심지어 경찰관까지 폭행한 적도 있었다. 사정이 이러니 선뜻 캠벨과 일할 용기를 내기란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