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번 점검은 강기윤 사장이 직접 폐지설비에 대한 현장 안전경영에 나섬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찾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강기윤 사장은 삼천포 1,2호기 폐지설비 주변 통행금지 구역이 철저히 확보됐는지,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는지 등을 직접 확인했다.
‘안전 최우선’을 강조하며 안전은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해 안전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도 주문했다. 이어 폐지설비 주변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재검토하고, 필요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 점검 직후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사장 주재의 전사 특별안전점검회의가 진행됐다. 전 사업소를 비롯해 출자회사, 해외 사업소까지 참여하는 화상 회의를 통해 각 사업소별 안전관리 현황 점검이 이어졌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사업소 현장에서 형식적인 위험성 평가가 아닌 작업 상황과 작업 방법에 맞는 실질적인 위험성 평가가 필요하다”며 “의례적인 행위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고 즉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이날 점검과 회의를 통해 폐지설비에 대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모든 사업소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국내외 발명 전시회에서 5관왕 달성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iENA’에 3점의 발명품을 출품해 은상을 비롯한 국제발명가협회 특별상 등 총 4관왕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광주에서 열린 ‘BIXPO 2025’에서도 1점의 발명품을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11월 강기윤 사장 취임 이후 조직개편을 통해 KOEN연구소 출범하고, 발전분야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이에 남동발전은 정부정책 대응 및 미래 신기술 확보를 위한 R&D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우수 R&D 성과를 공식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발전소 전 분야에 AI 대전환(AX)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4년 화력발전소 대상 KOEN형 디지털 트윈을 완성했으며, 이후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재생에너지 분야까지 확대하고자 국내 중소기업인 ㈜디엑스랩즈와 ‘스마트 풍력발전단지 운영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이에 ‘iENA’ 첫번째 출품작은 영흥 풍력발전단지에 설치된 디지털트윈 기술로, 풍력발전기의 성능분석, 이상 감지 및 정비주기 최적화 기술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KOEN 디지털 트윈’은 국내 중소기업인 ㈜WEMB와 공동 개발한 기술로 발전소 데이터를 수집·활용해 디지털 가상 발전소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기반 예측진단을 통한 최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써 동상과 국제발명가협회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위 두 기술은 ‘BIXPO 2025’ 신기술 전시회에서 체험형 전시공간을 구성하여 관람객의 몰입과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으며, 행사 내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iENA’에서 국내 중소기업인 ㈜일렉트리코와 공동개발한 발전소 복수기 튜브를 청소하는 스폰지 볼의 진공탈기와 함수율을 관리하는 ‘CTCS 스폰지볼 탈기 함수 장치’를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BIXPO 2025’에서 ‘석탄하역기 안전관리를 위한 AI 패트롤 로봇’을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이는 ㈜파이엇의 지능형 영상분석기술과 한국남동발전의 현장안전 운영 노하우가 결합된 기술로써 24시간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AI 분석 기술을 통해 선박충돌 조기감지 등 안전 위해요인을 판단하는 기술이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혁신적인 R&D에 힘써 우수한 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R&D 전주기 관리에 힘쓰면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유망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과 혁신기술 보유 중소기업 지원 위해 협업 추진

이번 협약에 따라 남동발전과 LH는 중소기업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한 직접 구매 및 판로지원을 강화하고, 중진공과 KTL은 판로지원 기업에 대한 기술검증·정책연계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특화 기능을 바탕으로 지원체계 간 연계성과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조영혁 남동발전 경영혁신부사장을 비롯해 LH 이상조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 중진공 반정식 지역혁신이사, KTL 송상훈 인증사업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중소기업기술마켓을 통한 판로지원 및 협업 연계지원 노력 강화를 약속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해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해 판로를 지원하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19년부터 중소기업기술마켓을 통해 공기업, 공공기관의 누적구매금액은 25년 3분기 1조 4,429억원에 달한다.
조영혁 남동발전 경영혁신 부사장은 “중소기업기술마켓 플랫폼으로 인증 받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경남혁신협의회를 통해 판로지원과 정책지원 연계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