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11일 낮 12시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및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하키대회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성용식 대한하키협회장, 정상신 경남하키협회장, 송상훈 김해하키협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해당 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 당사자들은 원활한 대회 운영과 하키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경제적 발전을 이끌어갈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향후 3년간 스포츠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유소년 체육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선수, 코칭 스태프를 포함한 관계자, 관람객들이 김해시를 찾게 된다. 이에 따라 숙박, 음식,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는 앞으로 대회 개최와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 지역 축제를 함께 진행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2028년까지 매년 대회가 김해서 열리며 인제대, 김해고, 김해여고를 비롯한 5개 학교 하키팀이 활발히 활동 중인 관내 유소년 하키 선수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유소년, 청소년 선수들은 프로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대회에 참여하며 기량과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해시청 소속의 하키팀은 올해 전국체전과 김해서 개최된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올해 대통령기 대회에서도 김해시는 대회 운영뿐만 아니라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 관리와 경기 진행에 있어 탁월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회가 끝난 후 선수, 관계자, 그리고 관중들은 뛰어난 대회 운영과 지원 시스템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경험은 향후 3년간 더욱 원활한 대회 운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3개년 대통령기 대회 개최로 우리 지역은 하키 종목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유소년 선수들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대회 개최로 우리 시를 방문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김해시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예산 2조 4,831억 원 편성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의 주요 세입은 지방세수입 4,370억 원(21.1%), 세외수입 838억 원(4.0%), 지방교부세 4,107억 원(19.8%), 조정교부금 1,340억원(6.5%), 국·도비 보조금 8,993억 원(43.3%) 등이다. 이 가운데 국·도비 보조금은 지역 균형 발전과 재정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는 정부의 적극 재정 운용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17억 원(14.2%)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8,993억 원이다.
2026년도 세출예산은 시민의 꿈과 행복을 중심에 두고 미래 30년 지속가능한 도시 대전환을 목표로 했다. 세부 편성 방향은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 성공적 마무리와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등 역점사업 집중 투자 △생활 밀착형 사업과 생활 안전망 구축 등 시민 행복 중심사업 우선 재원 투입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한 사회적 약자 지원 △지속성장을 위한 건전재정 범위 내 적극적 재정 운영이다.
내년도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 편성현황을 보면 △사회복지 8,447억 원(40.7%) △행정운영경비 2,141억 원(10.3%) △교통 및 물류 1,821억 원(8.8%) △환경 1,700억 원(8.2%) △일반공공행정 1,476억 원(7.1%) △문화 및 관광 1,351억 원(6.5%) △농림해양수산1,249억 원(6.0%) △국토 및 지역개발 904억 원(4.4%) △산업 및 중소기업 769억 원(3.7%) △보건 381억 원(1.8%) △공공질서 및 안전 194억 원(1.0%) △교육 169억 원(0.8%) △예비비 150억 원(0.7%) 순이다.
김해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총 2조 7,212억 원(일반회계 2조 2,609억 원, 특별회계 4,602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함께 제출했다. 김해시가 김해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제275회 제2차 김해시의회 정례회(11.21~12.19)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은 12월 3일, 2026년 예산은 같은 달 19일 최종 확정된다.
홍태용 시장은 “내년은 민선8기를 마무리하는 해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시민의 꿈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도시 성장동력 확보, 현안 해결 위주로 필요한 곳에 집중 편성했다”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외국인 월드컵 대회 개최

2023년 ‘외국인 미니월드컵’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며 지역을 대표하는 다문화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네팔, 미얀마,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태국, 캄보디아 7개국 10개 팀, 총 200여 명의 외국인 선수단이 참가한다.
15일 오전 10시 김해시민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선전 결과에 따라 본선(토너먼트) 경기가 이어지며 16일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경기 결과에 따라 1~3위 팀과 MVP에게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된다. 개회식에 앞서 식전공연이 대회의 열기를 더하며 대회 기간 각국 선수단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문화를 나누고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국적과 언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김해를 방문한 외국인 선수들과 가족들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남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