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2021년부터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의 핵심사업인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의 하나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107억 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교량 LED 개선 사업이다.
시는 광안대교의 등기구 개수 확충(7천11등→1만 3천465등), 조명 간격 축소(1m→0.5m)를 통해 경관조명의 메시지 전달력과 색감·해상도를 한층 높였다. ‘무빙라이트’를 신설하고 미디어콘텐츠를 확대해 조명에 동적요소를 추가하고 시각적 효과·연출력을 보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시는 이번 20주년 부산불꽃축제에 새롭게 단장한 광안대교를 선보이기 위해 축제 전 준공을 목표로 공정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공사 및 관리기관(부산시설공단)과의 긴밀한 협의체를 구성해 작업시간 확대, 협상을 통한 품질 향상, 공기단축을 위한 최적의 작업 방법 발굴 등 다각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 부산불꽃축제 개막 전까지 모든 공정을 안전하게 완료했다.
부산의 대표 야간축제인 부산불꽃축제와 고도화된 광안대교 조명 연출이 어우러져 시각적 완성도와 감동을 극대화하고, 부산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세계적인 수준의 야관경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반 상승(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광안대교를 포함한 7개 해안교량(영도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가덕대교)에 미적·문화적 요소를 더하는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 제23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성료…글로벌 수산무역 전시회로 우뚝

3일간 수산엑스포 현장을 찾은 참관객은 총 15,281명으로, 전년(13,241명) 대비 15.4% 증가하며 관람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수산식품 △기자재 △스마트 양식 △창업·투자 △학술·교류 등 수산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산식품관 △스마트양식관 △해외관 △창업투자지원관 △특별관 등에서 국내외 480개 업체가 자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처음 참가한 에콰도르와 온두라스는 흰다리새우를, 아제르바이잔은 철갑상어 알(캐비아)을, 그리스는 올리브오일 참치를 대표 품목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해외 구매자(바이어) 초청 상담회’, ‘대·중소기업 교류의 날(매칭 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졌다. 부대행사로 열린 ‘수산물 시식행사’, ‘수중 정원 예술(아쿠아스케이프)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과 연계한 참가업체 제품 시식 코너는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행사 기간 진행된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와 해외 구매자(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수산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행사 기간 총 1,342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져 약 1억 9천4백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168건은 수출 계약 추진으로 이어져 약 7천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국내 수산업체들의 해외 판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탄소배출 저감과 재활용성 강화 등 친환경 전시 운영 방안을 적극 도입했다. 기존 지류 홍보물(리플릿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모바일 안내와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배치를 적극 활용하는 등 디지털 홍보를 추진해 자원 사용을 크게 줄였다. 전시장 내 페트(PET) 재질 엑스(X)-배너를 골판지 등신대(유도배너)로 대체해 탄소배출 저감과 재활용성 강화를 실현하는 친환경 행사를 실현했다.
#수영만 해상관광택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요트탈래’는 친환경 선박 12인승 6척을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 운항 노선은 부산의 상징적인 관광지인 광안리, 수영강, 해운대 세 곳의 승선장을 왕복하는 코스로, 이동 자체가 곧 관광이 되는 해양관광 콘텐츠로 구성된다. 탑승객들은 해운대 마천루, 광안대교 야경, 수영강의 도시 풍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하는 ‘차별화된 전망(View)’을 경험하게 된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요트탈래’와 사업 세부 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연내 최종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선박 건조 및 승선장 조성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2026년) 상반기에 시험 운항을, 하반기에는 본 운항을 개시할 계획이다. 해운대, 광안리 등 주요 승선장을 거점으로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통합 관광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해상관광택시’는 해양수도 부산이 가진 해양 기반(인프라)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해양관광루트 조성과 육상교통 혼잡 완화라는 복합적 성과를 달성할 핵심 사업이다. 특히 해상관광택시는 ‘부산시티투어버스’ 등 육상 관광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해 동반 상승(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상관광택시는 해운대·광안리 등 교통밀집지역의 관광객 이동 수요 일부를 해상으로 전환함으로써 육상 교통량 분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승선장 인근에 새로운 유동 인구를 집중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